= 22/07/07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민간인이 동행한 것에 대해 "꼭 공직자만 수행하라는 법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수시로 BTS를 동원하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그걸 비교라고 하는 걸 보면 권성동도 많이 급하긴 한가 보다… 너님도 답답하지?
2. 대통령실은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나토 정상회담에 동행한 것에 대해 "김건희 여사를 단 한 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민간인 신분은 맞지만, 각종 행사 기획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력이 자생한방병원 이사라고 하던데… 행사 기획은 덤인가 봐요?
3. 윤석열 정부 출범이 두 달이 흘렀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계속 소환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 정권을 향한 사정정국을 주도하고 각종 정책에 '뒤집기' 코드를 씌우고 "전 정부보다 낫다"며 노골적 상대평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굥석열 정부는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어~ ‘문재인 전 정부’라고…
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간 공공연하게 이어져 온 각종 불공정 행위 등 뿌리 깊은 악습을 뜯어고치고 ‘민간과 경쟁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냥 민영화 하고 싶다고 톡 까놓고 얘기해라. 경쟁이라고 구라치지 말고~
5.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정부에서 묻혔던 사건의 수사를 언급하면서 경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국' 신설 등 행안부의 경찰 통제 움직임이 수사 관여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찰, 경찰을 장악하고 나면 다음은 그렇지 않아도 충성하고 있는 언론이겠지?
6. 윤석열 정부가 국정원을 통해 박지원·서훈 전 원장을 고발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친북몰이를 본격화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뒤집기’ 발표 뒤 대북 사건을 고리로 문재인 정부 때리기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정권 바뀌고 나니 확실히 ‘음지’에서 개처럼 일하는 게 맞네…
7. 일부 단체장들이 집무실을 속속 이전하고 있습니다. 이전 장소와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집무실 이전 비용과 민원인 불편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을 흉내 내려다가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닮을 걸 닮고 따라 할 걸 따라 해야지… 지지율도 따라 떨어지지 않았어?
8.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스텔스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능력까지 갖춘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조만간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안철수와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만 믿으면 아무 문제 없겠지 뭐… 그치?
9. 오는 9일 예정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2주기 추모식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박 전 시장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북콘서트 등이 예정된 가운데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n차 가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에 ‘죽을만 했으니까 죽었지’라는 죽음은 없다”는 생각도 못 하나?
10.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는 고령층은 연금을 받지 않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약 25%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금개혁 쟁점 중 하나인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와 은퇴 연령 조정에 시사점을 던지는 분석입니다.
죽으나 사나 2번만 찍어서 그렇다고 하면 많이 섭섭하려나? 섭섭해?
11. 앞으로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의무적으로 멈춰서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시 운전자에게는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을 부과하게 됩니다.
인생도 그렇고, 잠깐 쉬었다 가면 모두가 편해진다는 거 잊지마세요~
12.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됐지만, 기름값 하락이 미미해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은 '유류세 추가 인하로 과연 기름값이 떨어진게 맞는지?'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순신간에 올라가고 찔끔 천천히 내려오는… 겨울철 콧물 같다고나 할까?
윤석열 비판 국힘 대변인 "이준석 지시? 사람에 충성 안해".
윤 국정수행, 긍정 42.6% 부정 53.0% 격차 오차범위 밖.
권성동, 윤 지지율 하락 "민생·당수습 안 되면 어려워".
BTS가 '비선'이냐 '민간인 동행' 감싼 권성동의 궤변.
우상호 "김정숙 여사가 지인 데려갔다면 가만히 있겠나".
윤 대통령 친척 동생, 대통령실 근무 ‘친인척 채용' 논란.
김종인, 윤핵관·이준석 권력싸움에 "이준석 권력 없다".
법무부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 ‘헌재 심판' 판 키워.
보훈처, 서해 피격 공무원 순직 이어 국가유공자 추진.
세상은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악을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파괴될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나 때문에, 우리 때문에 세상이 악에 의해 파괴 되었다는 말을 들어서야 되겠습니까?
대나무 숲에 소리라도 쳐야 바람이 불면 세상에 경고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1919년 3.1운동이 1960년 4.19혁명과 1980년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987년 6.10 항쟁이 악의 무리에 소리쳐 경고했던 우리들의 자랑스런 역사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소리쳐야 합니다.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