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통영 미륵산(461m)
빠듯한 일정에 고속도로에서 알빠까지 하면서 오전에 마산 무학산을 내려와 이번 여름휴가의 마지막 산행지인
아홉번째 통영 미륵산으로 이동합니다.
마산에서 통영가는 국도는 혼잡함이 없이 그져 통영이라는 이정표만 보고 쉽게 찾아갈수 있었으며 오를때는
걸어서,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탓습니다.
미륵산 (彌勒山)은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산으로 작지만 아름다우며 위풍당당하며 한려해상의
다도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조망이 매우 뛰어나 쾌청한 날은 대마도까지 보인답니다.
미륵산이 위치안 통영은 남해 최고의 미항으로 소문나 '동양의 나폴리' 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랍니다.
◈ 간 날 : 2010. 9. 5(일)
◈ 간 사 람 : 우리부부
◈ 간 길 : 용화사광장(15:30) - 미륵산 정상(16:25~17:00) - 케이블카로 하산(17:40)
※ 약 2km 55분 소요
◈ 소요경비 : 주차비 2,000원, 케이블카 하산 1인당 5,000원
【미륵산 안내도】
◈ 아름다운 미륵산에서 ◈
▽ 용화사광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관음사 방면으로 오릅니다
▽ 관음사에 들려 물 한모금 마십니다
▽ 등로주변 숲속에 노란 상사화가 무리를 지어 피어있네요
▽ 현금산
▽ 장군봉과 그앞 사량도
▽ 당포방면 곤리도, 소장군도, 추도 등등
▽ 오름길 주변 암릉
▽ 올라온 능선과 현금산
▽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 장군봉과 사량도가 한가롭게 조망됩니다
▽ 멋진 소나무
▽ 올망졸망 섬들
▽ 미륵산 정상부
▽ 통 영
▽ 안내판 다음에 그 방향 그대로 담아봤는데 글씨가 작아서 안보이요
▽ 멀리 사량도와 오비도, 이끼섬
▽ 미륵산 봉화대
▽ 곤리도, 추도
▽ 한산도 방면
▽ 앞쪽이 종현산 뒤가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라네요
▽ 맑은 날 이쪽으로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오늘도 희미하게나마 보입니다
▽ 발아래 용화사와 통영
▽ 왜구의 침입이 극심해 사방이 탁트인 이곳에 통신수단으로 봉수대를 설치했다 합니다
▽ 정상부 주변을 모두 나무로 깔아놓아 아주 편리합니다
▽ 박경리 선생님 기념관과 묘소가 저아래 있습니다
▽ 당포해전
▽ 글씨가 작으니 돋보기 쓰고 보세요...ㅋㅋ
▽ 저기도 쪼께 대마도가 찍혔네요
▽ 멀리 거제도와 한산도, 그리고 영운리포구
▽ 지금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한산대첩 현장 이랍니다
▽ 봐도 봐도 아름다운 한려해상 이제 그만 작별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 미륵산 정상에서 같은 춘천에 사는 선배를 만나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 1인당 5,000원씩 주고 케이블카로 편하게 내려옵니다
▽ 케이블카에서 올려다 본 미륵산
미륵산을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휴가 5일간 계획하였던 9개산을 모두 올랐습니다.
하루 2개씩 올라야 하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힘도 들고 시간의 제한을
많이 받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큰 보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불평없이 묵묵히 함께 동행하여 준 집사람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 아직도 13개가 남았는데
모두 남녁에 남아있어 어렵겠지만 내년 완등을 목표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첫댓글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예전에는 빡세게 마니 다녔는데 이제는 유유자적 다닙니다 ^^~ 100대 명산 완등하시길...
고맙습니다.
체력이 언제까지 받쳐줄지 그것도 염려가 됩니다.
대단하십니다,, 하루에 두개의 산을 오르시니... 사모님께서 더 대단하시구요,,
내년에도 100대명산 완등하시고 이처럼 멋진 산행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작년 8월에 사량도 지리산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통영에 들러서 션한 물회 먹고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선선한 날들 멋지고 안전한 산행 이어기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가뫼님도 여행을 엄청 다니시는것 같군요...ㅎㅎㅎ
늘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두분 부부님 같으신데..함께 산행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바다를 끼고 앉아있는 통영의 조망이 시원스럽습니다. 언제 함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상에서 뺑둘러 펼쳐진 바다 조망이 얼마나 좋은지
눈이 시실 정도였습니다.
다음에 꼭 가보세요
두분이 체력이 그만그만 하신건가요?ㅎㅎㅎ 참 대단 하시네요..
휴가가 끝나셨다니 아쉬운 부분도 있으시겠네요..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또 열씸히 일 해야죠...ㅎㅎ
페라리님 산행모습 자주 봅니다.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휴가의 끝을 미륵산에서 장식하셧네요
푹 쉬시고 싶으실껀데 산에 오르신거 보니 대단한 산사랑이신거 같아요.
늘 건강하심으로 즐산하십시요
가고 오를때는 힘들어도 갔다오면 뿌듯한 성취감.
그리고 지도에서 또 하나의 명산이 지월때 만족감.
뭐 그런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나비님도 좋은산 많이 댕기시고 아름다운 흔적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대 단 하 십 니 다 . . . .
부럽습니다.... 모쪼록 목표하신바 안전하게 마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다 산친회원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무하한 여행이 되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나저나 휴가내내 산행만 하셨나요
동양의 나포리, 한려수도의 시작 온갖 수식어가 다붙은 통영의 미륵산 역시 아름답습니다
그렇케 되었습니다.
워낙 먼거리에 있는 산들이라 이왕 남쪽에 내려간거
욕심내어 봤습니다.
서늘해지는 날씨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남해의 다도 참 아름답지요...
근교 이런 아름다운 산이있어 좋구요....
언젠가 한번 찾았더니 인산인해더군요.
표지석도 만지지 못하고 왔는데 한가롭군요...
잘 새기고 갑니다. 때늦은 여름휴가 뜻있게 잘 보내셨습니다.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
일요일 이지만 휴가철 지난 늦은 오후라 한가했던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정상을 마음껏 누려보는 행운도 얻었는것 같습니다.
탁트인 전망을 담는데 똑딱이가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ㅎㅎ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여름 다녀온 미륵산이네요
비록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지만
정상에서 보는 다도해 참 인상적이었는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지요
이미 다녀오셨군요
남녁의 어느산 못지않게 조망도 뛰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늘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올봄,,,,,시산제 때문에 다녀온 아름다운 기억 입니다..그때만 해도 10여키로를 걸었는데....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그러고 보니 시산제 지내기 딱 좋은 산이군요.....
10여키로면 미륵도를 일주하셨군요.
첨 가봤는데 아름답고 조망도 뛰어나고 가볼만한 산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