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天路)를 걷는 삶(5/13)
-기록된 말씀-
성경은 성령 하나님 한 분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담 타락 이후 인간은 천지 만물을 보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죄인된 인간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려고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 한마디로 말해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말씀이다.
기록은, 주전 1,500년경 모세를 통하여 모세오경을 기록하게 하셨으며 주전 400년경 말라기 선지자를 사용하셔서 말라기를 기록하게 하시고 구약을 마치셨다.
그리고 400여 년 동안 침묵하시다가 언약대로 메시야되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신약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는데,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주후 100여 년 전에 모두 완성하셨다.
40여 명의 기록자와 1,600여 년을 통해 모두 기록하게 하셨다. 그리고 주후 2,000년이 지난 지금의 시대에까지 이르렀다.
주의 말씀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계시된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그로 인한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을 향한 사랑과 크신 긍휼의 메시지를 전하신 내용이다.
만약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이 없었다면 과연 나는 지금 어떻게 지내며 살고 있을까가 궁금하다.
창세 전에 선택되어 졌으므로 주의 백성된 자이지만(엡1:4), 하나님을 여호와로 섬기지 않았을 것이며 나의 생각과 내가 뜻대로 종교심을 갖고 살았을 것이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전혀 돌아보거나 모르고서 저들의 생각대로 부모에게 효를 한다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조금은 될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존재와 살아계심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셨으며 또한 행하실 일들과 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 백성들을 향한 크신 사랑을 신구약 성경으로 드러내 보이셨다.
이 말씀이 우리 앞에 있음으로 오늘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다.
이 성경 말씀으로 말미암아 성도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저 천국까지 인내하며 갈 수가 있게 되었다.
성도는 성경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을 예수 믿음으로 온전히 섬길 수가 있으며 산 제물로서 흔들리지 않고서 오늘도 드려질 수가 있게 되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한국 교회는 일찍이 외국 선교사 등을 통해 성경을 한글로 번역되게 하셔서, 우리 성도들과 교회가 기록된 말씀 안에서 깊고 넓게 이 복음을 깨닫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자.
우리에게 이같이 은혜 베푸신 하나님은 오늘도 성경이 없는 열방에 이와 같은 일을 하고 계신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고전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