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린 기적의 약초 으름넝쿨, 으름열매, 으름 효능, 으름열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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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 계통에 효과적인 명약 ‘으름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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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자원에 담긴 이야기 Ⅴ]미래 성장동력 디딤돌⑪
맛은 달콤하고, 독특한 향미가 있어 과실수로 재배 가능
보습 성분이 우수해 잔주름 예방해 효과...화장품 개발
[스토리]
으름, 으름나무의 학명은 Akebia quinata(Thunb.) Decne이다.
중부, 남부, 제주도 지역의 산지에서 길이 5m 정도까지 자라는 으름덩굴과의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잎은 늙은 가지에서는 뭉쳐나고 새로운 가지에서는 어긋나기로 달린다. 잎의 모양은 넓은 계란형 또는 타원형의 작은 잎이 5개(간혹 6개)가 달리는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자갈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의 바나나모양으로 완전히 성숙되면 열매껍질이 벌어지면서 열매의 살과 종자가 드러난다.
주로 계곡과 산기슭 부분의 물이 많고 비옥한 토양에서 다른 나무를 감아 오르며 자란다. 종자로 번식하는데 가을에 종자를 채취해 저장했다가 이른 봄에 파종한다.
으름은 머루, 다래와 함께 산에서 얻는 세 가지 중요한 과일이다. 가을 산의 바나나라고 한다. 길쭉한 열매가 2~4개씩 붙어서 아래로 매달리기 때문이다.
산지의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이 땅을 대표하는 자생수종이다. 지난 198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는 세계 각국의 나무를 그 곳 올림픽공원에 심었다. 그 때 보낸 한국을 대표하는 5종의 자생수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으름이다.
으름나무는 지방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많다. 목통, 연복자, 임하부인, 통초, 어름나물넌출, 어름, 어름나무로도 불린다.
그 중에 제일 예쁜 이름을 고르라면 아마도 ‘임하부인‘일 것이다. 으름 열매가 쩍 벌어진 모습에서 그런 별명을 얻게 됐다고 한다. 그 밖에도 ‘월하부인’, ‘월하미인’이라고도 불린다.
으름나무는 보습 성분이 우수해 잔주름 예방에 그만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에는 화장품으로 개발돼 시판되고 있다.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나물로 하며 가을에 영그는 열매의 과육은 식용으로 한다. 열매의 형태가 바나나 모양이어서 ‘코리아바나나’라는 별칭이 있으며 맛은 달콤하고 독특한 향미가 있어 과실수로 재배도 가능하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 말린 것을 목통(木通)이라 해 이뇨와 통경 등의 약재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도 열매의 껍질을 말린 후 차로 이용하는데 숙취해소에 좋다고 한다. 이외에 줄기는 질기고 강해 바구니와 같은 생활용구의 재료가 되고 삶은 물은 천연염료로 사용한다.
으름덩굴 씨앗은 머리를 맑게 해 앞일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예지자’라는 이름도 붙었다.
예지자는 암세포에 대해 90% 이상의 억제 효과가 있으며, 씨앗의 기름에 들어 있는 올레인, 리놀레인, 팔미틴 등의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예지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으며, 초인적인 정신력이 생긴다.
말린 것은 치열, 이뇨, 진통, 통경, 배농, 창저, 인후, 금창, 진해, 해열, 소담, 보정, 구충, 유종 등에 약용하고, 뿌리는 거풍, 이뇨, 활혈, 류마티스에 의한 관절염, 소변곤란, 위장 장애, 헤르니아, 경폐, 타박상 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된다.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으름(木通)은 정월과 2월에 줄기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쓰는데 12경락을 서로 통하게 한다. 그래서 통초(通草)라 한다.”고 적고 있다.
단, 허해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금하는 것이 좋다.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목통은 맺힌 것을 풀어서 편안하게 하고 이수(利水)작용을 한다.”고 했다.
으름 줄기의 주성분은 헤데라게닌(Hedragenin)과 올레아놀 산(Oleanolie acid)이다. 그리고 약간의 칼륨이 포함돼 있다.
열매 껍질에는 아케비아사포닌과 회분, 탄닌이 들어 있다. 씨는 올레인, 리놀린, 팔미린으로 구성된 20% 정도의 지방질이다.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중국에서 쓰는 생약명과 우리나라에서 쓰는 생약명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다.
목통만 해도 중국에서는 쥐방울덩굴과의 등칡을 말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으름덩굴을 쓴다. 따라서 문헌에 나오는 처방만을 믿고 함부로 약을 쓰면 위험하다.
<출처: 백과사전, 야생식용식물도감, 인터넷>
[소재정보]
으름덩굴(Akebia quinata (Houtt.) Decne.)
영명 : Akebia, Five Leaf Akebia, Five-leaf chocolate vine
이명 : 목통, 유름, 졸갱이줄, 존계이, 종겡이, 유럼, 졸겡잇줄, 졸
일본명 : アケビ
으름은 으름덩굴과의 낙엽활엽의 덩굴성 식물이다.
줄기는 길이 10~20m로 숲속 또는 숲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오래된 가지에서 모여나기하며 손모양겹잎이다. 소엽은 5(간혹 6)개이며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잎끝은 오목하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4월 말 ~ 5월 중순에 잎과 더불어 짧은 가지의 잎 사이에서 나오는 짧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수꽃은 작고 많이 달리며 6개의 수술과 암꽃의 흔적이 있다.
암꽃은 크고 적게 달리며 지름이 2.5~3㎝로서 보랏빛의 갈색이 난다. 꽃잎은 없으며 3개의 꽃받침 잎이 있다.
장과는 길이 6~10㎝로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고 복봉선(腹縫線)으로 터지며 종자가 분산된다. 과피가 두껍고 과육은 먹을 수 있다.
덩굴의 길이가 20m에 달하고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뿌리는 길고 비대해 있으며, 천근성이다. 가지에 털이 없으며 갈색이다.
번식방법은 실생, 삽목(꺾꽂이), 취목(휘묻이)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킬 수 있다.
실생 번식은 10월에 익은 열매를 따서 과육을 물에 잘 씻으면 까만씨가 많이 나온다. 이것을 직파하든가 모래와 섞어 가매장 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2~4년 후면 정식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란다.
삽목은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3~4마디(10~15㎝)씩 잘라 반 정도 묻히게 꽂으며 장마 때도 할 수 있다. 활착률이 좋다.
취목은 쉽게 번식되며 길게 뻗은 줄기의 마디 밑에 상처를 낸 후 휘어서 땅에 묻어 두면 그 곳에서 뿌리가 나므로 그 끝을 잘라 독립된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으름덩굴은 황해도 이남의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자라며, 중국과 일본에 분포 한다.
으름덩굴과 식물은 으름덩굴, 멀꿀, 여덟잎으름 등 3종이며, 으름덩굴은 멀꿀(Stauntonia hexaphylla (Thunb.) Decne.)에 비해 상록성이 아니며, 열매는 길이 10cm의 긴 타원형이고 완전히 익으면 벌어지므로 구분된다.
잎이 6~9갈래로 갈라지는 것을 여덟잎으름(Akebia quinata (Thunb.) Decne. for. polyphylla (Nakai) Hiyama)이라고 한다.
<인용>
전원문화사, 재미있는 꽃이야기(2000)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우리 산에 자라는 약용식물(2013)
국립수목원, 한반도 민속식물- 전라남도 식물을 중심으로(2007)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species.nibr.go.kr)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http://sumokwon.jeju.go.kr)
[연구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