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것은 ' 마음샌드 ' 입니다. ㅎㅎ
한동안 엄청 핫했었고 요즘도 뭐 연돈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먹고 싶어하시고
기회가 되면 사가신다는 그 마음샌드이죠 .
마음샌드를 사기위해 제주공항에 아침 일찍 방문했어요. 심지어 해가 뜨기전에 말이예요 .
파리바게트 제주공항점과 탑승점 두곳에서 마음샌드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육지에 당장 나갈 일이 없던지라 제주공항점을 찾았구요 .
비행기를 타고 나가지 않는분들도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12월 중순 전까지는 예약이 되서 예약 후에 시간 맞춰 방문만 하면 되었었는데
현재는 예약제가 중단되었으며 오로지 방문구입만 가능한 상태예요.
그리고 방문해서도 1인당 2box 까지만 구입이 가능하구요 .
파리마게트 제주공항점에서 마음샌드가 나오는 시간은 랜덤입니다.
1차는 오전 6시이후에 2차는 오후1시 이후에 나온다고 하는데 나오는시간이 제각각 인가봐요 .
저는 2박스를 구입해고 한 박스 안에 10개가 들어있는 것이였습니다.
개당 1,400원인데 통신사 할인받고 해피포인트 적립 가능하니 조금 더 저렴하긴 하네요 ^^
구입해온 마음샌드는 생각 보다 더 맛이 좋았습니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었고 다른 과자에 비해 분명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
바스락 하고 부서지는 비스켓이 앞뒤로 붙여져있는데
안에는 캐러멜 소스와 땅콩, 버터크림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해요 ㅋㅋ
땅콩은 잘게 부서져서 들어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참 맛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던 과자입니다 .
제주공항 파리바게트에서 마음샌드를 사와서 좀 먹고 나니 커피 마시러 나가고 싶더라구요 .
일단은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ㅋ 무지개해안도로 부근으로 산책 겸 드라이브겸 나가보았어요.
일단 날씨가 매우 만족스러운 날이였구요 .
생각했던것보다 방문객이 적었던 날이라 한가로워서 더 좋았어요.
바다 구경 실컷 하기.
사실 이쯤에서 카페 들어가서 마시고 갈까 하다가 조금 더 걷고 싶었고
이날은 왠지 드라이브가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타고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로 이동하여 조금 더 걸어보았구요.
용연구름다리 산책 후에 다시 동쪽으로 이동하여 삼양검은모래해변까지 가봤어요.
이곳이 바로 삼양검은모래해변인데요.
날씨는 계속 좋았지만 구름이 많이 몰려와서 살짝 흐리게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맑음맑음이였어요 ㅎㅎ
파도가 치는 모습 보다보니 이제는 정말 커피를 마셔야 하는 시간이다 !!! ㅋㅋㅋ
그런 생각이 들어서 방문한 곳은 제주 솔트스톤 2호점 입니다.
엄청 긴 백룡등이 천장에 있는 이곳 , 제주식 인테리어가 매우 멋진 곳이죠.
지하부터 5층 하늘정원까지 한건물 다 멋져요 ㅋ
특히 2층 카페를 저는 제일 좋아하는데 지인이 여기 볼링장(지하1층) 자주 다니는데 좋다고 하더라구요 .
하늘정원에 올라가면 제주 바다가 더 한눈에 들어오는데 2층에서도 충분히 바다뷰 멋지구요.
곳곳 인테리어들도 매우 멋지지만 분위기도 좋아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솔트스톤 2호점에서 꼭 마셔봐야하는 커피는 단짠커피인 블랙스톤과 솔트스톤 두가지인데요.
거품있는데 솔트스톤이고 하얀우유에 현무암 색의 진한 커피를 따라 마시는게 블랙스톤이예요.
그리고 1층에는 와인바가 있어서 와인 마시기도 좋구요 .
와인 테이크 아웃 하게될 경우 30% 할인 가능해서 대형마트보다 싼 제품들도 있으니 와인 좋아하시는분들 방문해보세요.
꼭 세일해서가 아니라요 ~ 되게 종류가 다양해요^^
윗 사진은 제가 5층 하늘정원에서 커피 마시다 찍어온거예요 ㅎㅎ
그리고 나서 우리의 나들이가 끝났냐구요? 아뇨 ㅋㅋㅋ
커피까지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2일 7일 제주시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 아니겠어요?
열심히 다시 오일장으로 향했죠 ^^
우리 동네에서 개당 1,500원에 판매하는 녹차호떡이 오일장에선 개당 1,000원이네요.
서너게 사서 먹고 가져오고 ~ 달콤한 과자도 사왔어요 .
그렇게 우리의 급 떠난 나들이는 성공적이였다는 후기였습니다 ㅋ
아무튼 이 글의 쟁점은 마음샌드는 맛있으니 한번쯤 사드셔보라 뭐 그런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