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트래킹의 천국 대여자도............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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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트래킹의 천국 대여자도............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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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붕장어 다리를 건넌다, 이따금씩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다리 난간에 걸려있는 싯귀들이 덜컹 거
리며 유랑자의 눈길을 끈다. 여자도 그리움의 노을, 그렇다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은 상
상의 나래를 펴 보건대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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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펀한 가슴까지 출렁이는 여자도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이 바닷바람은 그렇게 유랑자의 가슴을 파고든다.
다리 중간 중간 낚시와 쉬어갈 수 있도록 휴게시설도 갖추어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힘 센 봉장어가 꿈틀거리
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다리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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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다리’라는 애칭의 인도교에는 ‘夢(꿈)’이란 제목의 낚시를 하는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월척을 낚는 모습의 조형물이 인도교에
있는 이유는 바로 7개의 교량낚시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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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의 오른쪽 교각 밑에는 갈매기들이 배설한 흔적들이 그들의 영역을 알리고 있으며, 교각 곳곳에는 주변의 경치와 어울리는
'시'들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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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정면의 송여자도(소여자도)와 대여자도를 연결하는 역할과 함께 낚시꾼들에게 사랑을 받는 낚시터이기
도 하다. 언제 시간나면 여유롭게 하룻밤 비박을 하면서 서산으로 기울어 가는 황홀한 노을을 바라보면서 벤치
에 앉자 여유를 마음껏 부려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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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 다리를 건너게 되면 우측의 대여자도와 납계도가 유랑자에게 손짓하며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좌측으로
는 '샛여'에 긴 나무를 하나 심어놓아 마치 파도에 떠 밀려가는 돛단배처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다리를 건너
서면 끝부분에 좌측으로 쉬어갈 수 있는 나무벤치의자가 여러 개 설치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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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대동. 마파를 돌아 나오는데 약 5.0km정도의 대여자도 둘레길이 시작된다. 쉬엄쉬엄 도보로 약 2시
간이면 넉넉한 거리다. 좌측으로는 해안을 따라 굵은 모래톱이 이어지는 게 여름 해수욕장으로 손색이 없다. 유
랑자는 우측 해안 데크 등산로를 따라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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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내내 우측으로는 넘실대는 파도 위를 걷는 것 마냥 몸도 마음도 넘실댄다. 해안 길과 다시 데크길이 끝이
나면서 해안 길은 특이하게 생긴 바위지대와 연결된다. 너덜 길로 나름은 판판하게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마치
인위적으로 만든 길 같이 보인다. 각각의 바위들은 자연적인 구멍들이 듬성듬성 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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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560m, 폭 3m의 해상인도교에는 7개소의 낚시공간을 갖춘 ‘여자도 교량낚시터’가 지난 2010년 실시한 사업의 일환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2년 4월 19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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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러한 돌들은 마그마가 지표 부근에서 급하게 식을 때 화산 가스가 새어 나가면서 만들어진 돌들이다.
잠깐 뒤돌아보니 방금 지나온 붉은색의 붕장어다리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다시 돌아서면 검은 몽돌 밭
이 기다리고 있다. 몽돌 해변은 청소들을 하지 않아서 지저분하긴 하지만 특색 있는 몽돌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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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면 바람에 날려갈것만 같은 검은모래해변엔 유랑자가 걸어왔던 시간이 이곳에 있었음을 알려 주
는 듯하였다. 수많은 모래들…….족적(足炙) 남기면서 유랑자는 걷는다. 검푸른 파도와 함께 네이비블루의 섬들
이 청록색의 별처럼 보라색 꽃다발이 되어 유랑자를 반겨 줄 것만 같은 착각이 드는 모래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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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의 숨은 비경인 검은 자갈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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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고 조용히 들어보자,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면서 작은 몽돌에 부딪혀 부서지
는 쏴~ 차르르르 쏴아~ 차르르르 이 소리만 들어도 일주일의 피로가 한방에 날아갈 것 같은 힐링의 소리요 자
연의 소리이다. 물과 자갈들의 속삮임은 수많은 악기들이 조화로움을 이뤄 아름다운 화음을 내듯 몽돌이 구
르는 소리에서도 장엄한 화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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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 소리는 파도에 쓸려가고 밀려오며 서로 부딪치고 또 굴러서 마침내 자신을 다듬어가는 소리인지 모
른다. 천 년이 흐르고 모든 모서리들이 깎이고 깎여 동그랗게 되어버린 몽돌을 보면, 해변의 파도와 바람과 비
와 시간들이 낳은 알처럼 신비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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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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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르는 코스모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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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의 중심지에 있는 아름다운 섬 여자도(汝自島) 여수의 여자만 중심에 떠 있는 여자도(汝自島),가 유랑자
에게 이런 즐거움을 선사할 줄이야……. 여자도 원섬을 하늘에서 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계집
녀(女)에 주변에 섬 3개가 있다고 해서 삼수변을 달아 너 여(汝)를 쓰고 역시 스스로 자급자족(自給自足)을 한다
고 해서 스스로 자(自)를 붙여 여자도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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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있다, 섬의 높이가 낮아 파도가 산을 넘어서 생겨난 여자도다. ‘넘자’의 뜻을 풀어 한자로 표기하면서 ‘넘’과
‘자’로 나누어서 먼저 ‘넘’은 남이란 뜻의 너 여(汝)’로 표기하고 자는 스스로 자(自)’로 표기하여 여자(汝自)도라
고 하게 되었다는 논리, 뭐 아무려면 어떠한가. 여자도면 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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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여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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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이 있으며 평균 바다 수심이 3~5m 정도로 비교적 낮고 순천과 벌교 방향에서 유입되는 육수가 유입되어 좋은 갯벌과 염도로
인해 패류들이 살기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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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항 :*여자도는 본시 피조개의 주산지였으나 지금은 새꼬막 양식을 주로 하고 낙지와 감성돔이 많이 나는 곳이다. 섬 주변이
모두 황금 어장터다. 두레박만 던져도 고기가 가득한 축복받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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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에는 교량 낚시터 휴게소를 비롯해 펜션 2곳, 민박 4곳의 숙박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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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로 남원 방씨가 승주군 낙안면 선
조(현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에서 이 섬에 처음 들어와 마파지 마을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물이 너무
나 부족하여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한다. 고생고생 물 고생을 말도 못할 정도로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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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는 지형이 51m로 매우 낮기 때문에 물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곳이었다. 소형 관정을 아무리 파 보아도 염
기 있는 물만 나오는 실정이다. 이 물로는 세수를 해도 비눗물이 잘 나지 않았다. 그래서 여자도는 여자들이 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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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초등학교 여자 분교장이다. 여자 분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풍광이 곱다. 운동장에서 공을 차면 풍덩 저 바다로 빠지는
아주 작은 아담한 운동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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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는 우물이 세 개 있었는데 두 개는 간기가 있고, 간기 없는 동네 가운데 우물은 멍석으로 덮어 놓았다가
일시에 배급을 했다고 한다. 또한 물싸움이 안 나게 양동이마다 높이를 맞추어 금을 그었을 정도라니……. 그러
나 지금은 담수화 시설이 완료되어 물 걱정을 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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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개미허리에서 도로로 나온다. 작은 능선은 우측은 대동마을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마파지선착
장으로 가는 길이다. 대동마을을 구경하고 나면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유랑자는 먼저 대동마을로 향한다, 마
을 자체는 남향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이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매우 조용한 전형적인 어촌이다. 돌담과 해송은
마을을 수호신처럼 지키고 있고, 어선들은 한가롭게 정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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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망개.명감)덩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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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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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동 마을은 2021년 5월 말 기준으로 57세대에 주민 112명이 살고 있는 제법 큰 어촌 마을이다. 마을 안
쪽 바닷가를 바라보면 낮은 지대에 학교가 있다. 소라초등학교 여자 분교이다. 전형적인 시골 여자 분교는 작지
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풍광이 곱다. 운동장에서 공을 차면 바다로 풍덩 빠질 것만 같은 아주 작은 아담
한 운동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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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끝에 팽나무와 커다란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다. 미니 학교지만 100년이 넘었을 법한 고목들이 학교의
나이를 어림잡게 한다. 그 아래는 단상을 만들어 두어 쉼터 겸, 제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책 읽는 소녀상은 따
로 한 곳에 세워져 있다. ‘관우와 현우, 지우’가 열심히 공부하는 “배움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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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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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는 대동, 마파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남쪽 마을은 남풍 즉 마파람이 부는 마을이어서 마파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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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을 넘어서면 바로 바닷가다. 담벼락이 방파제 역할을 한다. 바다를 접하는 학교. 하얀 파도가 밀려왔
다 밀려가서면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은 덤이다. 학교 너머 해변에는 골짜기가 있는데 ‘샘북넘’이
라고 한다. ‘샘 북쪽 너머’란 지명을 줄인 말로 바닷가에서 옛날 장정 열 명이 들어도 들지 못하는 바위를 최 장
군이란 사람이 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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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다시 대동리에서 마파지로 넘어간다, 약 10여분 거리에 동네가 있다. 길은 외줄기다. 농가 옆으로 해
서 난 길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시멘트 도로로 만들어져 있고 좌우에 밭이 늘어서 있다. 마파지로 가는 신작로
길. 좌우로 큰 벚꽃나무로 숲 터널을 이룬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들으며 길을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 이제부터 ‘마파지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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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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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위에서 곧바로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가 중간 중간 설치돼 낚시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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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은 외길이나 사이사이에 샛길이 있다. 이곳에도 빈집이 더러 보인다. 이곳에는 1979년에 개청한 화정면
여자출장소가 있고 그 앞밭에는 남원 방씨 공훈비가 있다. “임진왜란 당시 성명 미상의 남원 방씨가 처음 여자
도에 입도하여 마파 마을에 살았다. 그 후 초계 최씨가 풍랑을 피하고자 대동마을에 입향하여 마을이 형성됐다”
는 마을의 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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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소 맞은편에 선박 입출항 신고소가 있다. 그 아래 보건 진료소를 지나면 바로 포구다. 이곳에서 배를 탄다.
그러나 포구가 생각보다 작다. 접안 시설은 넓게 되어 있으나 자갈밭이라 바로 접안하기는 무리일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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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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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장어를 형상화하고 있고 옆에서 볼 경우 파도가 넘실거리는 이미지를 도입해 종단의 변화를 두었으며, 종점부에 낚시하는 모습의
조형물 설치 등으로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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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을 타는 방파제 입구에 마파 청년회에서 세운 마파지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별도의 대합실은 없다.
현재 마파지 마을에는 2021년 5월 말 기준으로 46세대에 주민 85명이 살고 있는 어촌 마을이다. 여수에는 기
억하기 쉽게 365개의 섬이 있다. 섬은 각각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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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섬을 여행하기 원한다. 그러나 살고 있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다. 여자
도에서 섬의 풍광만 누렸다면 어쩌면 무심함인지도 모른다. 잠깐의 머뭄이지만 섬사람들과 섞여서 그들과 정을
나누고 자연속의 섬을 사랑하는 유랑자가 되기로 스스로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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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는 과거 일제 강점기부터 중하·대하가 최고 이름난 곳으로 여자도는 집에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아마
도 여수에서 돈자랑 하지 말라는 말도 이런 연유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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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앞으로 섬은 그렇게 사랑하며 즐기기로 했다. 섬의 속살을 보지 못하는 여행은 지양(止揚)한다. 팩트
는 그 섬에 다시 가고 싶다는 것이다. 송여자도 선착장 출발- 송여자도 한바퀴 -붕장어 다리- 해안길- 대동마
을- 마파지 마을- 붕장어다리 –송여자도 선착장 이렇게 원점으로 돌아 나오는데 총 거리 9.36km. 3시간 40여분
이 걸린 셈이다. 물론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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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랑자는다시 원점으로 돌아 와 송(소)여자도 선착장에서 섬달천으로 나갈 배를 기다린다. 여수 시내에
나가면 오늘밤은 운전할 일이 없으니 숙소에다가 차를 세원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낭만 밤포차에 가서 한잔하
고 잠자리에 들리라.. 행복한 시간을 꿈꾸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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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때유? 한잔 땡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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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혀유. 지만 짭 해서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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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LK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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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자도 들어가는 달천도 선착장
선착장 :전남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2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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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달천 출발 배 문의 010-2652-5372(선장), 010-4560-6233(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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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도 달커피숍
전남 여수시 소라면 섬달천길 114-2
(지번) 소라면 복산리 산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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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자도 선착장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자대동길 29-4
(도로명)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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