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김희영씨가 동행반으로 활동한다고 하자, 유심씨가 제일 먼저 환영해요! 라고 외쳤다. 희영씨와는 같은공간내에서 활동을 많이 하였었기때문인지 평소와 무엇이 달랐는가 싶은 일주일을 보냈다.
< 음악 및 시청각 활동> 희영씨는 유심씨가 주인공이 자기환경과 같다며 몰입하는 '달려라 하니 '주제가를 따라 부른다.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999 주제가도.... 애청한 만화의 시대로 볼때에... 희영씨는 맏형임이 분명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를 극장에서 관람하면서도 희영씨는 졸지 않았다.
< 체육활동 > 미리 봐 둔 공간이 있는데...경춘씨 여기 어때요? '딱 좋은것 같습니다. ' 독립문공원 안에 배드민턴장과 농구대가 있는 체육공간은 중장년어르신들만 활용하시는것 같았다. 배드민턴과 체육기구활용을 함으로써 이 영역에 자주 나타날 새로운 젊은 피임을 시사했다. 희영씨는 운동능력이 좋은편이였다. 동행반만 남은 마당높은집 거실에서 열린 동행반 볼링대회에서도 희영씨는 얌전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 창작활동 > 희영씨는 며칠전에 도착해있는 바이올린키트박스에 하루에도 몇번씩 ' 저거 뭐예요?' 하며 짙은 관심을 보였다. Zoom으로 진행된 만드는 과정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대신 물마 토피어리 제작에는 열심으로 참여했다. 작은 전구가 밝혀지자 반짝여요! 하며 만족해했다. 하원시간에 겉옷을 챙기는 중에도 혹여나 바이올린키트와 물마가 빠질까 걱정하며 박스에 담아 챙겼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창작과정중에 선생님이 지원하느라 놓친 과정은 유심씨가 '이렇게 하라고 방금 하네요!.' 라고 짚어주었다.
< 설악캠프 시동걸기 > 설악산은 어디에 있는가로 시작해서. 강원도는...우리나라의 도는... 울산바위의 전설... 겨울은 왜 추운가...지구의 공전까지 여튼 설악캠프에 대한 시동걸기가 이뤄졌다. 동행반 그룹 완전체가 아니였었기에 그간 미루었던 외박캠프가 드디어 출발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