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종교활동 24-3 성당에 연락해 볼까요?
며칠 전 상미 씨 신앙상담을 위해 성당에 갔었다. 성당 사무실 문은 열려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전화를 드리니 상중이라 성당에 안 계신다며 연락하시겠다고 한다.
“상미 씨 성당에서 연락이 없네요. 우리가 먼저 전화해 볼까요?”
“어 좋다.”
“안녕하세요. 일전에 신앙상담 드렸던 상미 씨 전담 직원입니다.”
“네. 제가 그동안 휴가에다가 상중이어서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신부님과 신앙상담 약속을 잡고 싶은데 언제면 좋을까요?”
“신부님께 상미 씨 이야기는 드렸는데 제가 그동안 출근을 잘하지 못해서요. 신부님과 이야기 나누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상미 씨가 사는 지역이 내수인데 왜 증평성당으로 다니려고 하나요? 성당은 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상미 씨 생활권이 증평이어서요. 취미생활도 증평으로 다니고 계시고 앞으로 직장이나 자취하게 되면 증평에서 하고 싶다고 하세요.”
“아~ 그렇군요. 신부님과 이야기 나누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상미 씨 성당에서 신부님과 이야기 나누고 다시 연락 주신대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요.”
“어”
2024년 4월 16일 홍은숙
먼저 전화해 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