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생로병사를 경험하며
한줌흙으로 돌아가는게 인간사이긴 하지만
冠(백일,돐,성년식,회갑등의 예례)婚(맞선,사주보기,약혼,혼인)
喪(장례식의 예례)祭(차례,시제,묘제등의 예례) 이상
冠婚喪祭의
인간대사중 가장 어렵고복잡하며 절차가 까다로운것이
장례절차라 생각이 됩니다.
누구나 겪어야만할 대사이지만 막상 닥치고보면 당황스럽고 막막한게
장례절차 이기도 하지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혹여 갑작스레 닥칠 상황에 대비 하여
도움이 될까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장례절차★
1.임종(臨終)
가족이나 가까운 혈족이 운명할 때 곁에서 지켜보는 것을 말하며,
임종이 가까와지면 평소에 입던 옷중 흰색이나 옅은색의 깨끗한 옷을
갈아 입히고 거처하던 방과 운명한 뒤 모실 방도 깨끗하게 치워둔다.
유언이 있으면 침착한 마음으로 기록 하거나 녹음해 두고
운명전에 가장 보고싶어 하는 친족 친지에게 속히 연락하여
운명을 지켜볼수 있도록 한다.
2.수시(收屍)
먼저 눈을 곱게 감도록 쓸어 내리고 몸을 반듯하게 한 다음
손과 발을 매만저 가지런히 한다.
머리를 약간 높게하여 괴고 깨끗한 솜으로 코와 귀를 막는다.
시신을 칠성판(오동나무 판자) 위에 뉘이고 몸을 반듯이하여
손과 발을 묶고 칠성판에 고정한 뒤 칠성판 밑에 받침목을 고인다.
이를 수시 또는 정제수시라 한다.
얼굴에 백포를 씌우고 홑이불을 머리까지 덮은 뒤
병풍이나 장막으로 가린다음 빈소를 마련한다.
3.고복(皐復)
초혼 이라고도 한다. 사자밥 세 그릇과,짚신3켤레,동전몇닢,
나물3접시(요즘은 생략)를작은 상이나 채반에 차려 놓는다.
물 한 대접과 고인이 생전에 신으시던 신을 놓는다.
저승사자를 대접 함으로서
망인을 편하게 모셔달라는 뜻으로 상을 차려 놓는다.
다음 고인의 옷(상의)을 들고 지붕위(요즘서울에서는 앞마당)로 올라가
오른손으로 옷의 깃을 잡고
고인의 주소,본관,생년월일,사망 일시를 부른다음
옷을 흔들면서 복(復)복(復)복(復)세번 부른다.
차려 놓은 채반을 대문 밖이나 뜰에 둔다.
4.발상 (發喪)
초상을 알리고 상례를 시작하는 절차이며
수시가 끝나면 가족은 곧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근신한다.
흔히 근조(謹弔)라고 쓰인 등을 달아 놓거나 상중(喪中),또는기중(忌中)이라 쓰인
네모난 종이를 대문에 붙여 초상을 알린다.
5.부고(訃告)
호상은 상주와 의논하여 고인이나 상제와 가까운 친척에게 부고를 낸다.
부고는 반드시 장일과 장지를 기록해야한다.
요즘은 전화로 대신 한다.
6.염습(殮襲)
운명한지 하루가 지나면 시신을 깨끗이 닦고 수의(壽衣)를 입힌다.
여러개의 수의를 한번에 입힐수 있도록 준비해 두며 시신을 깨끗이 닦은후
겹처진 옷을 아래옷 부터 웃옷의 차례로 입힌다.
옷 고름은 매지 않으며 옷깃은 산사람과 반대로 오른쪾으로 여미고
옷을다 입히고 손발을 가지런히 놓고 이불로 싼 뒤 멧베를 잘라 죄어 맨다.
7.입관(入棺)
염습이 끝나면 곧 입관한다.
이 때 시신과 관벽 사이의 공간을 꼭꼭 채워 시신이 관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시신을 고정시키고 관뚜껑을 덮은다음 은정을 박고 끈으로 묶는다.
입관이 끝나면 관밑에 받침을 고이고 안치한 다음 관보를 덮어둔다.
관은 병풍으로 가린다.
8.성복 (成服)
입관이 끝나면 영좌를 마련한 뒤 상제(喪制)와 복인(服人)은 성복을 한다.
성복이란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이다.
요즘은 전통상복 인 굴건제복을 하지 않고 남자는 간단히
배나 광목으로 된 두루마기를 입거나
검은 양복에 무늬 없는 흰 와이 셔츠를 입고 검은 넥타이를 매며
여자는 흰색이나 검은색 치마저고리를 입고 흰색 버선과 고무신을 신는다.
집안의 생활 양식에 따라 검은색 양장을 하기도 하며 물론
성복을 한후에는 외인의 문상을 받는다
9.발인 (發靷)
영구가 집을 떠나는 절차이다 발안에 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려 놓고 제사를 올린다.
10.영결식
*영결식장은 본가 또는 기타 편리한 장소(병원,전문 장례식장)에 마련한다.
*예정된 시간에 영구를 식장에 옮기고,
옆에 영정을 세우며 제단에 사진을 놓고 촛대,향로 및 향을 준비한다.
이상은 가정에서 故人을 모실때하는 절차이며
상황이 집안에서 위중할시 침착하게 주변사람에게 알리고
병원으로 모시면 전문적인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영결식순은 다음과 같다.
개식->상제의 분향배례->고인의
약력보고->조사&조가->
조객분향->호상인사->폐식
★준비서류★
※사설(재단) 공원묘지 이용시
1.매장시:사망진단서2부
상주 신분증
주민등본2통
상주도장
망인사진1
기타
작업비(광중작업)
2.화장후 납골안치:사망진단서3
상주 신분증
주민등본3
상주 도장
망인사진1
화장 신고필증
안치료(각 재단별로 상이)
환자가 숨을 거두면 우선 가족간회의를 통하여 장지와 발인날짜를 결정하고
공원 묘원이 예약된 경우는 운명즉시 묘원에 전화나(방문)연락하여
발인 날짜나 입,퇴관여부 또는 합장,단장여부등을 통보해야
광중작업이나 운구절차등이 원활하게 진행할수있다
이상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며 발인전날 까지 대리인이나
상주가 직접 묘지의 계약,화장장예약,매장지 답사,서류 제출등의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참고로 현행법상 매장기간은 최대60년입니다.
이후에는 개장후 화장하여 납골안치 또는 산골하도록 보건복지부
관계법령에 규정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도움 필요하신분은 제게 연락주시면 성심것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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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
철쭉님두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고운날 이루시길,,,
줄리리님 한국에 들어오신다 했죠?고국에 오셔서 고향의향수와 가족의 따뜻한정 맘것담고 가시길 기원합니다
차암 고맙기만 한 정보입니다 ~ 다들 이렇게 까지는 모르고 있을텐데 ~!! 곤 저녁 되시구요 ~!!
제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오늘 발인이셨는데 막막하고 당황스러워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친구의 말을듣고 울님들도 그럴경우가 있으리라 짐작되어 올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