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앞 에서 나와 500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이면 청하보경사 주차장에 내려 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길 이라도
늘 승용차 로만 다녀 버릇 했었는데
이즈음 에는 의도적인 버스 투어 가 길 들여져 너무 좋아요
동네 산책 길이 지루해 지는 날 이면 어김없이 과일 하나에 물병 하나 들고 버스를 타곤 하는데
어제가 그런 날 이었지요
보경사 입구 입니다
노송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익숙한 내음
보경사
언제나 처럼 연산 폭포 까지 가기로 합니다
2.7키로 왕복 5.4키로
완전 산책코스 지요
오르는 계곡 길 옆 개울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고구마와 셀러드를 들고 가긴 갔는데 날씨가 새모조고리 (흐리고 싸늘한) 하여 내려오는 길은 약간 으스스 하데요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 생각 만이 간절 했어요
검은콩 가루 가 들어간 칼국수
식당가에 내려와
칼 국수 한 그릇 쓱삭 하고
칼국수 명인님과
이지방 사투리 로 대담을 합니다
꼬부라진 허리 로 칼국수를 밀고 계시는 명인 할머니(그렇게 불러 드리고 싶었어요) (사장님 어머님) 를 보니 문득 우리 엄마생각 이
너무많이 나는거 예요
마당 한가운데 멍디끼 깔아놓고
넓은 안반 위 에 칼국수를 밀던 우리 엄마의 모습이 그 할머니의 모습 위로 오버랩 되 오더 라구요 ㅜ
이상 보경사 산책 길 의 복매 였습니다
첫댓글 보경사도 좋고 폭포도 좋고 산책로가 정겹네요.
사투리의 구수함도 너무 좋아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정보 감사
저도 감사해요 ^^
보경사 산책길과 폭포가 아름답고 좋습니다.
칼국수도 한 그릇 하셨네요.
드시면서도 엄마의 얼굴 떠올리셨네요.
늘 엄마는 따뜻하고 가습에 품어 주셨습니다.
오후시간도 행복 넘치는 날 되세요.
샛별 사랑님 댓글 감사해요
칼국수도 먹고 엄마 생각도 했답니다
잘했어요.
서울도 날씨가 좋아서 산행하기 좋데요.
저는 일자산 올랐다가
코다리 정식 먹고 가는데요.ㅎ
코다리 정식 ~
저도 좋아 한답니다
일자산은 처음 들어 봤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야아
얍은 반죽과 칼질 연륜이 묻어 납니다.
저걸로
끌인 칼국수 맛은 아
명품일 겁니다
묵고 잡어라!
라아라님 반죽에 경상도 식으로 콩가루가 들어가 너무 맛있었어요
댓글 감사해요 ^^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칼국수 먹고 싶어
집니다.
법도리 님 도 하루 하루 건강해 지시길 바래요 ^^
@복매 복매님 고맙습니다.
복매님
보경사 산책길
풍경따라
먹거리 푸짐
덕분에 편하게.
저도 여행즐기고 갑니다.
청담골님 ㅋ 품앗이 로 올린 글에 칭찬 주시니 감사 하네요 ^^
보경사는 포항에 있더라고요?
폭포가 많고 물이 맑았어요.
내연폭포인가 가보았는디
추억이 서린 그 길을 복매님은 심심하면 다니신다니
부럽습니다.
별꽃님
저도 서울 경기쪽으로 10여년 살아봤지만
말씀처럼 이곳 도 꽤 살만 하답니다
댓글 고마워요 ^^
복매님~
아름다운 보경사를 담아 았네요
보경사 하니 중학교때 가을 소풍가보곤 여지껏 한번도 못 가 본 곳이네요
세월이 벌써 55년이 지난 일이네요
언젠가 꼭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가서 장인이 만든 칼국수도 한그릇 먹고
흐르는 맑은 물도 보고 싶네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후 시간 잘 보내세요
중학교때 소풍이면 다녀 가신지 꽤 오래 되셨네요
청도 에서는 멀지 않은 거리 시니
한번 다녀 가셔요 ^^
오래전에 보경사 앞에 알카리수 목욕탕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궁굼해지네요.
지금도 광천수 목욕탕 있답니다
놀러 오셔요
@복매 감사합니다
폭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좋은 산행 하셨네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차마두님
토요일 일요일 은 휴무시라 들었는데 제 글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매 복매님 딲까리
전속 모델을 그려뒀는데
다시 그려야 할 것 같네요
@차마두 이왕 이면 이쁘게 그려 주셔요 ㅋ
@복매 알았습니다
휴일이라도 눈팅은 하고
댓글을 달 때도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복매님 상생 폭포가 인상적 이네요 산책코스가 짧지는 않네요
따끈한 칼국수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였군요
보경사 에 비가 흡족히 내려지면 12폭포를 다 볼수 있는데 가물어도 볼수있는 폭포 중에 하나가 상생 폭포랍니다
칼국수 정말 맛 있구요 댓글 감사해요 ^^
추천 드리고 갑니다
저녁밥 먹으러 주방으로
가요
좋은 시간 되세요^^
복매님 날씨가 세모조고리 라
오늘 오후도 그러했네요
오후에 곡강천 파크골프장에 가서 놀다 왔네요
나도 담 주 15일날 보경사에 갈 예약이 되어 잇는 데
연산폭포까지 올라야 겠습니다
연산폭포 흘러내리는 모습 잘 찍어 올리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연산폭포 는 갈때마다
한참 씩 멍 때리고 오곤 한답니다
곡강천에서 파크골프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는
아직 파크와는 연이 안 닿나봐요
늘 건강 하셔요
복매님 글에서 저도 어린시절
외힌머니가 만들어 주신 칼국수
생각납니다
외 할머니 의 칼국수 가 떠오르는 민정님 ~
너무 다복했던 ~아니 어쩜 외로웠을 유년들~~
아무튼 이젠 옛 기억 소환 해 오는 순간들이 많아지나 봅니다
댓글 고마워요
오리지날 손 칼국수! 옛날 어머나 생각나네요
언제 저런 손칼국수 먹어보나 ! !
그린이 님 포항 보경사 오시면 드실 수 있답니다
진짜로 칼국수 미는 할머니 계시거든요
@복매 그래요 ?
지금쯤 죽도시장 에 대게먹을 철인데 칼국수 도
대게도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