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8 17:27]
"노장은 주 5일제할 때와 6일제 할 때가 다른가 보다."
LG 구단 관계자= 28일 현대전에서 발이 느린 마해영이 우익선상 안타 때 2루까지 달린 데다 후속 짧은 중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드는 것을 보고. 전날 프로야구는 4경기 모두 우천으로 연기돼 휴식을 취했다.
"김동주 선수가 살이 많이 쪘네요."
이휘재(방송인)=대구 삼성-두산전에 시구에 앞서 덩치 큰 최준석을 보고 농담조로.
"우린 투수 운영을 1위팀처럼 해요."
서정환(KIA 감독)=팀 순위가 중위권이라 여유는 별로 없지만 투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작은 부상에도 무리시키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주고 있다며. 서감독은 김진우가 가슴 통증을 호소, 등판을 연기시켰다.
"승리를 위해 '작전의 대가'를 모셔 왔습니다."
박철호(SK 홍보팀장)=28일 문학 경기에서 인천 작전초등학교의 김종길 교장이 시구를 하자.
"자본주의의 습성이죠."
정민철(한화 투수)=28일 경기에 앞서 투수들이 홈팀 훈련 시간을 훨씬 넘기며 훈련을 하는 것을 두고 그 이유가 연봉 상승을 위해서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 마크가 보이면 치지 않으면 됩니다."
조경택(한화 코치)=28일 롯데 선발 이상목의 포크볼을 대처방법을 묻는 말에 그의 포크볼은 대부분 유인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