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성용 AC밀란 이적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뉴스24는 'AC밀란이 기성용을 품는데 성공했다. 내년 시즌 기성용은 AC밀란 중원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AC밀란은 인터밀란과의 더비 뿐만 아니라 이적시장에서 미래 미드필더도 고민하고 있다. 프랑크 케시에를 내주는 대신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핫한 이름이 EPL에서 들려오고 있다. 바로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기성용이다. 스물 아홉살인 기성용은 이적료 제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 문제에 의해 중략...아래 관련 링크)
지금 시즌 중인데 관련 이적설이 나왔다는건 여러가지 추측을 낳게 합니다.
AC밀란 이적설에 관련하여 기성용 에이전트 혹은 AC밀란 구단측에서 소스를 흘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성용 선수는 계약이 종료되어 스완지 구단과 AC밀란 구단의 이적 협상 없이 선수와 다이렉트로 협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웨스트햅 이적설 당시 구단의 강등권 싸움에서 이적설이 흘러나오는것을 극도로 꺼려 했던점을 상기 한다면
기성용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AC밀란 구단측에서 이탈리아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에이전트 쪽에서 기성용 선수의 가치를 언론에 알리기 위해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탈리아 언론이란 점에서 가능성은 전자가 더 커보입니다.
2. 스완지 vs AC밀란
강등권 싸움을 하는 스완지 시티는 한숨 돌린 상황이지만
강등권팀과의 승점이 3점 차이이고, 아직 시즌 경기가 9경기 남은 상황에서
잔류가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상황은 최근 성적이 좋다는 것입니다.
AC밀란은 7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5위인 인터밀란과 승점 차이가 많고 중위권 팀으로 분류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AC밀란은 리그 18회, 챔스 7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팀입니다.
리그 우승은 2010년, 챔스 우승은 2007년이 마지막 우승이었습니다.
AC밀란은,, 노인정이라 불리웠던 팀인데 장단점이 있는 팀입니다.
나이가 많은 선수와 부상을 당한 선수의 재활을 시켜주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따라서 값싼 선수를 영입하여 재활시켜 팀을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구단을 운영하였습니다만,,
나이 많은 선수들이 팀이 주축이 됨으로써, 세대교체에 실패하고, 팀에 활기를 잃는등의 문제에 직면 하였습니다.
설상 가상 중국 자본력에 의해 구단주가 인수하되었지만, 리용홍 구단주가 실제로는 자본력이 없는 사기꾼 사업가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파산신고를 했다는 보도까지 등장하였고, AC밀란이 4부리그 혹은 5부리그로 강등 될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3. 기성용 선수 AC밀란 이적의 장단점
고무적인 것은, 기성용 선수의 이적설이 AC밀란 구단측이 아닌 팀의 감독인 가투소 감독에게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팀의 주축 미디플더가 EPL로 이적설이 나돌았고 대체 자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또 나이 많은 선수에 대한 지원도 많아 보이고 부상 선수에 대한 지원도 좋아보여 기성용 선수에게 안성맞춤인 구단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스완지 구단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2년 정도 기간으로 맺을텐데 스완지 구단은 작년과 올해 모두
힘겨운 강등 싸움을 하였고 내년 내후년 강등 당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위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는 선이 굵으며 몸싸움이 심한 리그이기도 하기 때문에, 리그 스타일 적응 문제
또 한국 선수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고 인종차별이 심한 이탈리아 국가의 문제
또 영어를 잘하는 기성용 선수가 이탈리아어로 소통해야 한다는 언어 문화적 문제
또한 구단주에 의해 4부 또는 5부리그로 강등당할 수 있다는 리스크도 있어 보입니다.
4. 기성용 선수의 이적 가능성은?
AC밀란의 관심은 실제로 있어 보입니다. 이적료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기성용 선수는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선수이며,, 이런 유형의 선수는
팀에서 핵심 선수로서 팀의 게임을 메이킹 하는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보며
따라서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팀 보다는 확실히 본인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으며
팀의 주축으로서 위상을 보상 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희망한다고 예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년에 MLS로 이적 하기를 희망하는 것처럼 보이고 게임을 즐기면서 하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MLS로 뛰고자 하는 이유는 언어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기성용 선수가
영어권 이외의 국가에서 뛰는것을 예측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기성용 선수의 가족 문제입니다. 기성용 선수에게는 딸이 있으며
자녀 교육 문제도 가볍게 생각할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5. 결론
AC밀란의 기성용 선수에 대한 관심은 실제로 있어 보이며, 감독 스스로 원한다는 점에서
구단이 관심 보이는 것과 달리 눈여겨 볼만한 관심으로 보입니다.
기성용 선수의 AC밀란은 장단점이 있으며, 기성용 선수 본인이 AC밀란으로 이적하는 것을
꺼려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첫댓글 프리미어리그 내의 상워권 팀으로 갔으면...
epl에 계속 있었으면..😓
밀란 재정은 좀 괜찮은가요? 빚이 어마어마하다고 본거같은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본문에서 기사를 보면 프랑크 케시에 선수가 EPL로 이적한다고 하네요
@엘 샤라위 아 네 그렇군요 기사에는
프랑크 케이에 선수의 기량에 가투소 감독이 불만족 하고 있고
아르헨티나 국적의 루카스 비글리아 선수가 있다고 하고
실질적인 입지는 이 선수의 백업이 아닐까 한다고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47&aid=0000130609
교육땜에 런던이나 영어권으로 가고싶어할듯도 하지만 지난 유베 이적을 아쉬워하는거보면 세리아 이적도 가능성있어뵘
노인정은 근데 진짜 언제적 얘기인지 참
관련 코멘트를 수정하였습니다
노인정으로 불리우는 -> 노인정으로 불리웠던
(AC밀란 팬한테는 불쾌할 수 있었겠다고 반성합니다)
노인정으로 불리웠던 팀이었다 이런 내용을
AC밀란 구단이 쇠락한 이유와
구단의 나이 많은 선수의 지원과 재활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넣은 내용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구단주부터가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 미래가 불투명한 구단인데 자칫하다 안정환처럼 이상한 구단주 때문에 개고생만 하는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AC밀란 구단주 재정문제만 정리되면 나쁘지 않을듯요. 근데 언어나 기선수 가족들 거주환경 등 문제가 좀 걸릴 순 있겠네요
주전감으로 생각해서 영입한다기보단 백업자원 영입하는것처럼 보여서 안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