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50,000원 유지
- 20E 별도 EBITDA 3.9조원에 EV/EBITDA 4.7배(LTE 도입 초기 3년 ‘12~14평균) 적용 후 자회사 가치 합산한 SOTP 기준으로 목표주가 산정
- 10월 중순 모빌리티(Mobility) 사업부 분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전일까지 11%하락. 모빌리티의 분할이 SKT의 구조적 변화의 출발점이고, 지주사 전환 등 구조적 변화 발생시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며, 주주환원정책이 변경
될 수도 있다는 고민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
- 하지만, 모빌리티 분할 및 투자유치는, 11번가, ADT캡스, 원스토어 등 SKT의자회사들이 자금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 후 상장하면서 배당을 실시하고 이를 SKT의 주주에게 환원하는 전형적인 SKT의 투자 스타일과 동일한 과정이고, 모
빌리티 분할을 지주사 전환 등의 구조적 변화의 시작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음
- 주주환원의 경우는 21년부터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배당을 SKT의중간배당에 연계하되, 최소 현수준인 DPS 10천원은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SKT의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 5G 점유율 증가, 3Q 실적 개선(당사 추정 OP 3.6천억원, +21% yoy) 등 기초 체력이 튼튼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적극 매수 기회라고 판단
SKT의 5G 점유율 회복은 시장 안정화를 의미. 아이폰12로 5G 가속도
- 20.9월 기준 SKT의 5G 가입자는 426만명으로 점유율 46.1% 달성. 19.4월 35.1%로 시작했지만, 매월 가입자가 순조롭게 증가하여 처음으로 46% 상회. 전체 무선 점유율 46.5%와는 이제 0.4%p 차이에 불과
- 지난 2~3Q19 마케팅 경쟁 심화는, SKT의 5G 점유율이 무선 점유율 보다 크게 낮았기 때문에(-12~-3%p), SKT가 5G 점유율을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발생
- SKT의 5G 점유율이 증가하고 무선 점유율에 근접할수록 SKT의 가입자 기반이튼튼해지기도 하지만, 시장이 안정화되는 효과도 발생. 3사 모두 5G 점유율이무선 점유율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경쟁이 다시 심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
- 한편, 아이폰5G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저렴한 출고가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3사 모두 5G 가입자의 증가속도와 ARPU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
대신 김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