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거행된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 신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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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이 오늘(12월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작인 KBS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 제작진을 비롯한 주요 수상자들이 참석해 불교 언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서원했다.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치사에서 “진정한 행복과 자비실천의 불교이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불교 언론문화의 소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격려했다.
불교언론문화상을 후원한 제14교구본사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축사에서 “인류에게 지혜를 전하는 거룩한 불사의 최전선에 언론인 여러분이 계시니, 이보다 더 보람되고 소중한 인연은 없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심층적인 불교문화 콘텐츠가 개발돼 불교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수상자인 서장석 PD( KBS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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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은 KBS에서 방영된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서장석 PD)’가 받았다. TV부문 최우수상은 아리랑 TV의 ‘Arirang Prime Christ meets Buddha(윤근종 PD)’가, 우수상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법륜스님(최영인 PD)'편이 선정됐다.
라디오부문은 부산불교방송 여름특집 ‘힐링, 나를 바라봅니다(지은아 PD)’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금강신문 남동우 기자가 쓴 ‘장인을 찾아서.’ 아울러 최정희 현대불교신문 편집이사는 불교언론인상, 불교언론문화상 제정에 기여한 사단법인 보리는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