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포·의왕지역에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주사목을 하는 본당이 없고 이주민들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지하현장은 하수구가 역류하고 악취가 나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어 이번 바자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판매되는 물품은 기증 받은 구두 500켤레,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사인이 새겨진 도자기 200개, 성물 등이 있고 음식교환권을 통해 닭볶음탕, 전, 필리핀 음식 2가지, 베트남 쌈, 태국음식 등 각 나라별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이날 바자회에서는 한국인과 이주민들의 노래, 전통춤, 생활성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은 먼저 안양대리구 24개 본당에 배부됐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를 통해서도 구입 가능하다.
※문의 031-257-8501 수원 엠마우스, 010-2203-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