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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0 | 제32호 |
건축학과 http://architecture.snu.ac.kr/Korean/main.asp | 건축학과동창회 http://aaa.snu.ac.kr/ |
미국 Architectural Record 지 우규승 동문(17회)의 하버드대 기숙사 소개 | |
Architectural Record 2010년 11월호 대학건축 특집에 우규승 동문(17회)이 설계한 하버드대 기숙사 10 Akron Street이 소개되었다. 2008년 완공된 이 건물은 교육, 연구 뿐 아니라 건축으로도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하버드대학에 지어진 새 기숙사로, 다양한 타입의 평면으로 215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동시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지는 하버드대학 캠퍼스가 시작되는 곳인 동시에 찰스강변에 접해 강변과 이면의 주거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지점이며, 우동문의 하버드대 재학시절 스승인 Josep Lluis Sert의 유명한 기숙사 건물군인 Peabody Terrace에 인접해 있기도 하다. 매스와 규모의 설정에서 Peabody Terrace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고 하는 우동문은 “Peabody Terrace가 주거형식, 시공, 기술적인 면에서 당대의 혁신을 이루어냈다면, 이 기숙사는 보스턴과 캠퍼스의 변화하는 조건 속에서 전통을 존중하는 동시에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중층의 매스와 벽돌 마감은 주변의 컨텍스트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재생 재료의 사용, 자연채광 및 환기 등을 통해 친환경성도 확보하여 LEED Gold 등급을 받기도 했다. (로비에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현황을 알려주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거주학생들은 에너지 절약에 있어 같은 시기 완공된 다른 기숙사와 경쟁을 벌인다고 한다.) AR지는 대지의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들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대지에 잘 녹아든 건축으로 평가하면서, 도시와 캠퍼스를 잇는 관문의 역할 또한 훌륭하게 수행한다고 평했다. | |
우규승 동문의 하버드대 기숙사 '10 Akron Street' | |
모교 건설기술연구실 30주년 기념행사 | |
건설기술연구실 30주년 기념식이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동문 및 내외빈들은 한국건설산업의 큰 획을 그은 연구실 30년을 조명하고 향후 30년을 계획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책자의 제목인 'Beyond Construction' 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연구실 설립자인 김문한 명예교수는 “지난 30년, 감개가 무량하다.”고 감회를 밝히고 “이제는 미래를 리드하는 높은 하늘의 큰 별이 되어 건설산업 제2도약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배영휘 한국CM협회장, 이찬식(건축33회) 건설관리학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0년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건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청강연의 남충희(농토목31회) SK텔레콤 고문은 연구보고서에 개재된 494개의 30년 논문을 분석하고 세부적인 지적과 함께 향후 연구실 연구방향에 대한 조언으로 "하루빨리 시공기술에서 벗어나, IT 등 복합패키지 사업형태의 도시개발에 대한 연구로 전환"을 촉구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훈(27회, 한미파슨스 회장), 유군하(건원엔지니어링 사장), 오선근(30회,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전재열(37회, 단국대 교수), 현창택(34회, 서울시립대 교수)씨 등 연구실 동문들과 많은 건설산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였다. 12월13일자 토목신문은 건설기술인재의 산실 자리매김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대학교 건설기술연구실을 소개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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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건축, 베트남 구호개발사업 지원 나서 |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39회)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 마이쩌우(Mai Chau)현 초등학교 2곳에 위생시설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호활동은 지난달 굿네이버스와 체결한 해외구호사업 후원 캠페인 'Design is love' 협약에 따른 것이다. 희림은 향후 3년동안 베트남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국의 구호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마이쩌우 현은 마을전체가 식수 및 보건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초등학교 안에 화장실 등 위생시설은 매우 낙후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지 아동들의 위생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신축건물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수미(44회) 희림기획본부 상무는 “해외지사가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베트남을 위해 작은 환원의 차원에서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재능나눔, 건축지원 등 희림의 기업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림은 직원모임인 사우회에서 연말을 맞아 복지기관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 목2동 독거노인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에 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대한민국 100대 기술주역에 선정된 동문들 |
12월 16일, 이창남(15회, 센구조연구소 대표), 전봉수(22회, 전우구조건축사사무소대표), 이상준(22회,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호성(24회, 태지개발 대표), 안건혁(25회, 서울대교수)동문등 5인의 동문이 '기술한국, 도전 100년'을 기념하여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100대 기술주역상을 수상하였다. 건설환경공학분야 수상자인 5인의 동문의 수상사유는 각기 다음과 같다. 이창남동문은 40년에 걸쳐 수행한 4000여건의 구조설계로 현대건축구조기술 개발로, 전봉수동문은 인천국제공항청사를 비롯한 대공간 트러스 디자인 등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 설계 기술 발전에 기여로, 이상준동문은 9년에 걸친 인천국제공항사업 책임건축가로서 이룩한 업적으로, 또한 김호성동문은 대림산업에서 벽식구조 공법개발과 안전시공 기술개발. 안건혁동문은 분당, 일산등 1기 신도시개발을 위한 도시설계기법 발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
건축학과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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