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뜰에 40만㎡ 규모 호수공원”
원창묵 시장 밝혀…1천억원 투입 내년중 기본계획 수립
학성동 정지뜰에 40만㎡ 대규모 호수 공원이 추진된다.
원창묵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정례 시정 브리핑을 갖고 “학성지구 저류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홍수로부터 시민 보호, 시민 휴식 및 여가공간, 도시 균형발전 및 구도심 활성화, 1군지사 이전 가속화 등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학성지구 저류공원 조성 사업은 정지뜰 일대 40만㎡에 국비 500억원 등 모두 1,000억원을 투입해 저수용량 85만 톤 규모의 호수와 공원 편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05년 국토교통부의 섬강수계 유역 종합치수계획에 기본안을 반영시켰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2011년 섬강권역별 하천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했다. 원주시는 학성지구 저류공원 조성 사업을 포함한 섬강정비 기본계획 용역 조기 완료를 위해 용역비 48억원 가운데 잔여분 23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 완료되도록 할 방침이다.
조선시대에 배가 머물렀던 호수로 전해지고 있는 정지뜰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1800년께 원주 지도에 호수로 그려져 있고 수많은 배를 정박시켜 놓았던 곳으로 거룻배 정(艇)자, 머무를 지(止)자를 써서 정지(艇止)라는 지명이 붙었다.
강원일보 2015.10.2 유학렬기자
원주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면적 40㎡ 저수량 85만t
수해예방·휴식공간 기능
원주 구도심인 학성지구 정지뜰에 서울 석천호수의 두배 규모에 달하는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 1000억원을 들여 학성동과 우산동에 걸쳐 있는 정지뜰 일원을 대단위 호수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조성 면적은 40만㎡로 서울 석천호수의 두배에 달하며 저수 용량은 85만t에 이를 전망이다.
학성 호수공원은 수해 예방 기능을 비롯해 물을 테마로 한 시민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 남부와 북부권역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며 원주 균형 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접해 있는 1군지사 이전 부지의 가치가 대폭 상승해 원주시 숙원사업인 군부대 외곽 이전이 더욱 가속화될 뿐 아니라 학성동, 우산동 등 구도심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에 나머지 용역 비용이 편성됨에 따라 용역 결과를 기초로 한 계획 수립을 조속히 완료하고 오는 2017년부터 토지 보상 등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일보 2015.10.2원주/정태욱
첫댓글 호수공원보다시민을위해복지가중요하지안나요.....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