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업무끝내고 틈틈이 배길에 들러 출첵하고 여기저기 뎃글만 달다 오늘은 몇 자 끄적입니다.
오늘 집안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어요 ㅠㅠ
올해 11월말쯤 출국예정으로 여행준비를 하고 있기에 10월쯤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기분이 묘하네요.
5년 전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정들었던 동료들과 헤어지려니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5년전.. 오로지 혼자 힘으로 살아보겠노라 부모님께 선전포고를 하고ㅋㅋ 무작정 올라와 외롭기도... 슬프기도...즐겁기도....
많은 에피소드와 문화충격속에(부산촌년이라..ㅋ) 나름 열심히 살았던거 같아요.
음... 5년의 결실은 뭐니뭐니 해도 1여년간의 세계일주를 꿈꾸게 됐다는 사실!!
이것만으로도 참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부산에서 6개월 정도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12월쯤으로 출발일자가 변경될듯한데... 계획했던 루트에 크게 차질이 없기를 ㅠㅠ
부산도 인터넷 잘되고 컴퓨터 다 있는데... 그냥 서울 생활 정리하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배길 회원님들에게도 뭔가 마지막 인사를 해
야 될것같은 이 이상한 기분은 뭘까요...ㅋㅋㅋㅋㅋㅋ 이해해줘요... 오늘 기분이 그래요... ㅋㅋ
여하튼! 배길 회원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계획중인 여행 준비 잘들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에선 눈치보지 않고 카페들어올수 있으니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__^ 야호~
첫댓글 하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6개월간의 부산 생활에서
즐거운시간 가지세요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카페활동 열심히 할께요~
와우 ~~ 반가워요 ㅎ 저도 본가가 부산이었고 고향도 부산..ㅎ
서울에는 공부하기위해서 오래전에 올라와서 서울에 그냥 정착한지 수십년이네요 ㅎ
작년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부산에 자주 내려갈 일은 없지만 왠지 부산분들은 너무 반가워요 ㅎ
카페활동에서 자주 뵈었으면 해요 ㅎ
부산사람이면 그냥 반가워요 ㅋ 자주 뵈요~
여행준비하셨군요.. 멋진 여행 되기를.. ^^
부산에서 또 새로운 생활도 멋지고. ^^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보렵니다 ㅋ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여행하시고 더욱 즐거운 일과 인생을 이루시길 바랄께요. 마냥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힘이 됩니다
쑹디님
5년간의 직장생활 끝에 1여 년 간의 세계여행이라
우앙
넘 부러워요, 정말로
부산에서 부모님과 여러 추억 만드시고
여행준비와 카페활동도 잘 하시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부산에선 시간이 많이 날거 같아 카페 활동 더 열심히 해보리라 스스로 다짐해보네요 ㅋ
고진 감래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서울 생활 하시면서 고생 하셨던 만큼 여행 하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고 오셨음해요..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해 지시는건 덤이구요~~^^ 화이팅 이고 힘내시고 츄카드려요~~^^
감사합니다. 어젠 참 기분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화이팅이 넘치네요 ㅋ
축하드려요~ 세계일주가 현실로 다가왔네요~ 12월이면 정말 금방이네요^^
부산 소식도 종종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려요~
꿈이 현실로 되었으니 축하해요...
와~~추카드려요. 부럽고 대리만족까지 느껴지는데요^^ 세계여행기도 올려주세요~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