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괴물 소방차량 빅 윈드는 T-54 전차의 차체및 T-34 전차의 차체에 미그-21 전투기 제트 엔진을 장착시켜 만들었다.
빅 윈드는 비록 소방차량일뿐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소화기이기도 하다. 빅 윈드는 중동 전쟁시 유전지대에서 발생하는 대형 화재와의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무기였다.
◆ 동서냉전기 구 소련의 주력 전투기 기종 중 하나였던 미그-21 전투기
러시아의 괴물 소방차량 빅 윈드는 T-54 전차의 차체 및 T-34 전차의 차체에 미그-21 전투기 제트 엔진을 장착시켜 만들었다.
빅 윈드의 무게는 46톤으로서 T-34 전차 및 T-54 전차의 차체 위에 길이가 10피트인 미그-21 전투기의 제트 엔진 2기가 장착되어져 있다.
제트 엔진은 총 800 갤런의 가연성 석유 캐로신을 운반한다. 그리고 6개의 노즐에서 물을 분사하기 위해 제트 배출구를 사용하여 1초에 220 갤런의 소방용수를 쏟아낸다. 빅 윈드는 최대 20분 동안 분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 T-54B 전차
빅 윈드에 장착된 두 개의 팔은 직접 분사로 불을 뿜어내면서 또한 동시에 높은 각도에서 물을 분사시킴으로서 화재가 진압된다.
빅 윈드는 제 1차 걸프 전쟁 당시 쿠웨이트의 유전 지대에서 분당 8,000 갤런의 석유가 뿜어져 올라오면서 불기둥이 치솟는 대형 유전 화재가 발생했을때 탁월한 소방 능력을 보여주었다.
◆ T-34/85 전차
◆ T-54 전차 차체에 미그-21 전투기 제트 엔진 장착형 '빅 윈드'
◆ T-34 전차 차체에 미그-21 전투기 제트 엔진 장착형 빅 윈드(Big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