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Lippe지역 데트몰트(Detmold)시 인근에는 희귀한 암석층이 독특한 모양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 지역은 평지에 가까운 지형인 관계로 5개의 돌출된 사암 기둥(sandstone pillars)은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엑스테른슈타인(Externsteine)이라 불리는 이 곳에는 솟아있는 바위 사이에 구름다리도 연결되어 있다.
이 곳의 기원은 지질학을 통해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은 신비의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기원전 사용 용도에 관해 거의 알려진 것은 없으나 천문학적인 관찰, 숭배 그리고 희생의 장소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세기까지 계속적인 점유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교도의 의식 장소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수세기에 걸쳐 엑스테른슈타인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때로는 요새 및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1세기 무렵 어느 수도승들이 여기에서 수도 생활을 했다고 하며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이 있고 12세기 바위에 새긴 부조들이 있다.
16세기에는 사냥용 오두막집으로 18세기에는 유희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800년대에는 중세 크리스천 성육신에 가까운 장소로 이용됐다고 한다.
1930년대 나치시대에는 이 곳을 성스러운 바위로 선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사용 용도로 쓰였던 엑스테른슈타인은 현재 Lippe의 유명 관광지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