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는 습기가 많고 더운 여름철에 가장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항상 누워 있고, 살이 접히는 부분이 많은 신생아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 땀띠의 증상 ***
온몸 구석구석에 나타나는 붉은 발진. 땀띠가 잘 생기는 부위는 등, 목, 허벅지, 이마, 배 등이므로 이런 부위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합니다. 땀이 차게 방치해 두면 몹시 가려우며 땀띠의 상태가 오래가면 질척거리고 습진처럼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한곳에 모여 커다란 반점으로 변하고, 더 악화되면 얼굴에 흠집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땀띠의 원인 ***
- 막힌 땀구멍
땀띠는 열이 많은 어린이에게 특히 많이 생기고 심하면 알레르기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나오지 못해서 땀구멍이 도중에서 터지고 그 땀이 주위의 피부 아래로 배어들어 빨갛고 오돌오돌하게 돋아나오는 것입니다. 땀구멍은 땀을 그대로 방치해 두어 피부가 물러지거나 피부를 심하게 문질렀을 때 막히게 됩니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를 비누로 너무 깨끗이 씻어도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 효과적인 치료법 ***
- 더운 물로 목욕하세요
더운 여름철에 따을 많이 흘린 후 하루에 여러 번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것도 땀띠에 효과가 있습니다.
- 파우더는 바르지 마세요
이미 생긴 땀띠에는 파우더가 효과가 없습니다. 파우더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서 땀띠를 더 악화시켜 땀구멍을 막아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따라서 파우더보다는 연고 등을 발라주어 곪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땀띠에 효과적인 민간요법 ***
- 녹두가루
녹두는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녹두를 곱게 갈아서 파우더처럼 땀띠가 난 부위에 뿌리고 녹두죽을 함께 먹이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가루는 분쇄기에 간 다음 체에 받쳐 고운 가루만 이용해야 합니다.
- 복숭아잎 끓인 물 바르기
복숭아잎을 따다가 진한 푸른 색이 되도록 잘 끓여서 그 끓인 물을 솜에 묻혀 상처에 바릅니다.아기를 목욕시킬 때 복숭아잎 끓인 물을 목욕물에 연하게 타서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 오이즙 바르기
오이는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싱싱한 오이 한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그 즙을 솜이나 거즈에 묻혀 하루에 여러 번 환부에 대주면 좋습니다.
- 우엉즙 바르기
우엉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소염, 해독, 수렴 작용을 한다. 특히 아이들 땀띠에 발라주면 효과적입니다. 우엉의 뿌리나 잎 5-10g에 물 200㎖를 붓고 진하게 삶은 물을 목욕한 후에 발라줍니다.
첫댓글 울유치온샘두...땀띠때문에고생하시던데....알려주면져아라하시겟네...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