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13 년에 실적 안정성 재평가 기대 - SK증권
4 분기 실적 호조 지속 추정
대웅제약의 4 분기 실적이 지난 3 분기 수준은 될 전망이다. 우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701 억원으로 매출 감소추세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업이익도 156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 증가하고 전분기보다도 소폭 증가할 것
으로 추정된다. 물론 4 분기는 인센티브를 비롯한 비용정산 요인이 있어 변수가 있지
만 실질적인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3 년 매출회복 뚜렷하고 수익성도 크게 회복할 전망
2013 년에는 매출회복이 예상된다. 글리아티린(뇌기능장애), 아리셉트(치매치료제) 등
매출 감소품목도 있지만 위염치료제 알비스 등 매출증가 품목도 있고, 하반기에는 신
제품 보톡스 출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9 월 예정되어 있는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특허만료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기존의 고혈압치료제 세비카가 급성장
하는 가운데, 내년 1 분기중에는 일본으로부터 FDA 승인 신약인 고혈압복합제의 추가
도입/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등 매출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다. 수익성도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8%대로 크게 회복될 전망이다.
2013 년 실적 기준 저평가 상태, 내년 주가 레벨업 기대
대웅제약은 강력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도입하고 있으며, 환율변화,
약가인하 등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을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잘 팔 수 있
는 제품을 도입 또는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점과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
축적을 평가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크게 매력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