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하 홍준표)은 민주당의 송영길 ‘돈 봉투’ 사건이 터지면서 송영길이 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을 탈당하고 ‘돈 봉투’를 직접 돌린 것으로 알려진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과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의 탈당한 것을 이재명당을 위한 헌신적인 행위라고 치켜세우며, 여당인 국민의힘에게는 “자기 욕심만 있고 당을 위한 헌신이라는 게 없다. 자기의 이익만 챙기며 그런(송영길·윤관석·이성만 같은) 인물이 없다”고 헛소리를 보란 듯이 했는데 이러한 홍준표의 발언은 ‘이적행위’이며 ‘내부총질’이요 ‘집안싸움’을 일으켰다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지금 이재명당은 이재명을 방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보나 완전히 그로기 상태인데 송영길의 돈 봉두 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김남국의 100억대에 가까운 코인 의혹이 불거지자 젊은 당원들의 반발과 당혁신 요구가 분출하면서 삼중고가 아닌 사중고를 치르고 있다. 특히 당사자가 아닌 인간 들이 김남국을 큰 그릇이니 정의의 투사로 대우하면서 저질의 3류 정치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의두목 박지원과 부동산 투기의 귀재 손혜원인데 이들은 사실 앙숙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두 남녀가 앙숙인 이유는 바로 박지원의 지역구였던 전남 목포에서 손혜원이 부동산 투기를 했기 때문이다.
‘초록동색(草綠同色)’이고 ‘가제는 게편’이란 말이 있는데 민주당 국회의원 김남국이 100억대 가까운 코인 의혹으로 탈당을 했는데 종북좌파인 박지원·김남국·손혜원은 초록동색이긴 한데 박지원과 손혜원 둘 중에서 하나는 연두색 같이 보이고, 가재는 가재라도 역시 둘 중에서 하나는 갯가재로 게와는 다른 모양새다. 박지원과 손혜원이 100억대에 가까운 코인의혹으로 이배명당을 탈당하자 그들이 내뱉은 말은 사뭇 다르기 때문에 연두색과 갯가재가 등장한 것이다.
종북좌파의 두목으로 통하는 박지원은 김남국의 행위에 대해서 “김남국 의원의 자진탈당은 역시 민주당의 책임있는 의원의 모습이며 자생당생(自生黨生·자신도 살고 당도 살다)의 길이고, 책임지는 모습이 정치다. 가상화폐는 미국은 합법, 중국은 불법, 우리는 무법(無法)이다.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막대하지만 법적 판단은 검찰과 사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뱉은 다음 송영길의 자진 탈당에 대해 “역시 큰 그릇 송영길 (송 전 대표가) 검찰 조사 당당하게 받겠다는 건 자생당생, 자기도 살고 당도 살았지 않았느냐. 그 이상 어떻게 하느냐, 저는 (김남국의원이) 잘했다고 본다. 역시 큰 그릇”이라고 평가했는데 만일 이런 사건이 국민의힘에서 터졌다면 과연 박지원이 이런 짓거리를 하며 편을 들었을까?
박지원은 김남국 탈당에 대하여 “역시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의원의 모습”이라면서 횡설수설을 늘어놓으며 명색 당 고문이라고 내뱉은 말들은 잠꼬대를 하고 있는 꼬락서니다! 박지원의 주특기가 ‘아니면 말고, ~카더라’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박지원이 내뱉은 헛소리는 모두 내로남불의 소산일 뿐 그의 언행에서 우리가 참고할 말은 하나도 없다! 당 고문이면 의혹에 대하여 점잖게 책임을 물어야지 비겁하고 야비하게 김남국의 행위를 옹호하고 추켜세우는 짓거리를 절말 꼴불견이요 볼썽사납다.
박지원과 앙숙관계인 손혜원은 김남국의 대모(代母)라도 되는 것처럼 온갖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김남국 살리기 프로젝트를 하겠다. 오늘 나는 선언한다. 김 의원을 제가 살리겠다. 비례당을 만들든지 해서 반드시 김남국 의원을 (내년 총선에) 국회로 보내겠다. 민주당에 (다시) 기어들어 가서 뭐하느냐. 송영길을 내치고 김남국을 짓밟는 걸 보면서 민주당은 이제 끝났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우리가 다시 이들을 살려내자”고 큰소리치면서 “수박(민주당 내 보수 인사)들에게 밟혔다. 민주당은 이제 끝났다. 김남국은 내가 살려서 다시 국회로 보내겠다. 세상 알뜰하게 20만㎞ 넘게 차 타고 다니고, 넥타이도 고무줄로 매는 걸로 다녔던, 안 쓰고 안 먹으며 돈 모았던 친구이며, 정직하고 정의롭고. 그런 친구를 다시 국회서 만나기 어렵다”고 헛소리를 잔뜩 늘어놓았다.
손혜원이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하여 ‘열린 민주당’을 창당하여 비례대표 국회의원 3명 만든 것이 무슨 장기로 생각하여 김남국을 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여 차기 총선에서 김남국을 국회에 진출시키겠다는데 언감생심이다! 지금이 그 때와 같은 줄로 생각하는 손혜원의 발상이 참으로 가관인게 ‘민주당에 (다시) 기어들어 가서 뭐하느냐. 민주당은 이제 끝났다’고 민주당과 담을 쌓은 주제에 김남국을 살려서 국회로 보내겠다는 것은 상상은 자유를 마음껏 누린 것이다.
손혜원은 2019년 초 전남 목포 구도심 부동산 대량 매입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그해 1월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하였고, 2019년 6월 18일, 서울남부지검은 손혜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2022년 11월 17일 대법원 1부는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제 코가 석자’인데 김남국 구하기에 나섰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요 자가당착이다.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입만 살아서 나불거린 김남국이 100역대에 가까운 코인 의혹으로 자신의 죄를 알았기에 이재명당을 탈당했는데 이를 ‘큰 그릇이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의원의 모습이라’고 넋두리를 늘어놓은 박지원이나, ‘비례당을 만들든지 해서 반드시 김남국 의원을 (내년 총선에) 국회로 보내겠다’며 군소리를 하는 손혜원이나 하나 같이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국민의 눈높이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도 못하는 저질 인간들의 공허한 말장난일 뿐이다. 선당후사가 아닌 자신의 추악한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아생당사의 해당행위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당의 징계나 제재를 받지 않기 위해 탈당을 한 저질 인간들을 ‘정의로운 희생이라느니 큰 그릇이라느니’ 하면서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은 종북좌파들이 아니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추악하고 비양심적인 추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