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부터인가 인생의 쓴맛을 느낀 다음부터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주말마다 귀촌지를 찾아다니는것이 일과가 되었었답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었나요?
지금은 그친구마저 해외사업차 국내엔 없지만 그녀석이 충북 보은에서
같이 살자 꼬득여(?) 2년간을 주말마다 보은에서 살다시피 한적도 있었답니다.
일단 집 한칸이라도 지을 땅을 마련해야하는데 평생 살아야하는 명당을
찾기란 쉽지않은 일이었고 더욱이 의외로 시골에서는 외지인에게 쉽게
땅을 보여주지않은것도 난관이었지요..
그 당시 이장님이나 동네어르신들께 막걸리 대접해드린값만 해도 적지않았음이
그 반증이지요.^^
2년여간의 애정과 열정을 쏟은것을 끝으로 이젠 충남 대천,서천,보령,부여등을
돌아다니며 귀촌지를 찾아다녔습니다.
하도 많이 다녀보니 이젠 제 스스로가 충남 일대의 땅값에대한 일식견이 생겨
아마도 웬만한 부동산중개업자분들 이상 되지않나싶습니다.ㅎ
그렇게 힘들고 힘들게 찾아다니다 우연찮은 기회로 충남 부여에서 제 보금자리를
찾게 되었는데 한번 구경해보실레요?

순서가 좀 그렇습니다만 저희 텃밭입니다.
3년여간의 주말농장 솜씨이구요~
지금은 상추는 다 먹고 웃자라 뽑아버렵고 방울토마토,고추등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어
그 맛에 요즘 행복하답니다.ㅎ

제가 살고있는 보금자리입니다.
비오기 직전 찍은것이라 좀 어두워보이는데 밝은 날 보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보신바와같이 살림형펜션입니다.
처음부터 당시까지 귀촌지만 생각해봤지 펜션과같은것은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저인데
우연찮게 업무상 입찰목록을 보다가 인연을 맺게되어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펜션사업을
하게 되었네요.
말이 펜션이지 사실 살림집까지 방이 (복층) 3개에 불과 하답니다.
귀촌하고 나서도 일에 치어살고 싶지않은 저에겐 딱이었고 어느정도 용돈벌이는 해야지
않나하는 불안감을 채워주는 적당한 물건으로 생각되어 감사하는 맘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쁘지요?
집에서 기르던것을 앞마당에 갖다놓은것인데 다육이입니다.
아침 영롱한 이슬을 많이 머금어서인지 살이 탱탱한것이 좋은 영감이 듭니다.ㅎ

웃쪽에서 내려찍은것인데 아깝게도 보리수가 안보이는군요.ㅠㅠ
보리수가 그리 크고 예쁜지 처음 보았습니다.
한번 사진파일 찾아보구요~ 잠시만요~~

바로 이놈입니다.
천식에 아주 효험있다고 하는 보리수인데 어릴적 봤던것보다 훨씬 큰것이 토종은
아닌것같더군요.
지금은 모두 따서 큰 항아리에다 효소담아놓았답니다.^^

저희 펜션 달빛방입니다.
당연 광고 의도가 많구요~ㅎ
아이 어른 할것없이 8명정도는 충분히 편안하게 쉬실수있을것같구요
대부분 천정,벽 할것없이 향이 좋은 목재로 되어있어 몸에 좋으실겁니다.

여긴 35평형 독채인데 복층입니다.
역시 15명정도는 충분히 수용 가능하며 침대방,온돌방,화장실2개등 단체로 쉬시기에 적합합니다.
펜션에서 길가로 가면 바로 칠갑산 지천구곡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족분들이 다슬기잡기에
정신없답니다.
아빠들은 쏘가리,빠가사리등 민물낚시에 여념없구요~~^^

복층으로 되어있어 두팀이 나누어 지내기 좋답니다.

저희 주차장이구요~
10대정도 주차가능합니다.
멀리 내려보이는 강물이 지천구곡이랍니다.
부여에서는 꽤 알려진 휴양지로 지금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구경 한번 오세요~ㅎ
간단히 제 귀촌이야기와 제 펜션을 소개해드렸는데 문제는 제가 아직 완전히
귀촌할수없는 직장인이기때문에 머리아픕니다.
아직 할일이 남아있어 은퇴하지못하고 주말만 귀촌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완전 귀촌인으로 돌아가길 고대할뿐입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도 귀촌,귀농의 꿈을 가지고 계실텐데 분명 꿈은 이루어집니다.
아름답고 예쁜 꿈 이루시길 기원하며 홈페이지 완성되면 다시 한번 저희 보금자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회원여러분~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놀러 오세요~^^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회원님들께는 무조건 10%할인 쏘겠습니다~^^
너무 멋있군요.........부럽습니다~~~
가능하다면 8월~9월에 오심 다슬기 많이 따실겁니다^^
직장생활,도시생활이 아직 본인을 놓아주지 않으면 억지로 버리지 마시고
있는 펜션은 임대놓아 보세요. 좋은 사람 만나면 주변에 홍보로 자리잡어 다음에 귀촌하실때 편하십니다.
대부분 본인들이 펜션을 낭만으로 생각, 운영하려하지만 2~3년도 못가 힘들어하는게 현실입니다.
농익은 철학이 담긴 경험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귀한 멘토말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네요^^
10월엔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부여밤 생산지로 밥줍기행사들이 열린답니다.
가족과 함께 놀러오세요~^^
마음이 시월해 집니다
참 좋습니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같습니다.
아주 어렸을적 할아버지 말씀 생각나는데..
별 반찬도 없는데 어머니앞에서 밥 한공기 다 드시고
빈공기에 냉수부어 벌꺽벌꺽 기분좋게 마시고서는
" 꺼억~ 맛있게 잘 먹었다" .....
그런 할아버지 덕에 전 지금도 식사하고 나선 꼭 할아버지처럼
기분 좋은 멘트를 날리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봇뜨랑님께서도 그런 분이신가 봅니다^^
멋진 경치와 멋진 집..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발품판 보람있으시겟어요 아주 좋은곳에자리잡고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넵!
이곳을 결정하고 나서도 우연한 기회에 모임을 갔는데 화양계곡이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이렇듯 다니면 다닐수록 더 좋은 물건을 볼수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바닷가를 좋아하는데 아직 인연이 아닌듯합니다.
고생한 보람이,,부럽습니다, 저는지금 시작입니다, 조그만 정보 가능할까요,,,
부족한 제가 오히려 혼선을 줄것같아 윗글로 대신할까합니다.
그냥 여행하신다 생각하시고 계곡으로 바다로 산으로 관심가지시고 다니시면
내게 맞는 인연이 기다리고 있는것같습니다.
개인 사견으로는 앞으로 얼마 안가서 작은 국토중 목좋은곳은 모두 씨가 말라
없어질것이란것이 저의 짧은 소견입니다.
제1베이붐세대,제2베이붐세대의 대부분이 향수에 젖어있습니다.
일명 저주받은 세대이기때문입니다.
넘 고생 많이해서 고향이 그리워 웬만히 도심생활 정리되면 이유불문하고
고향찾아 물좋고 산좋고 계곡좋은곳으로 내려갈것이라 봅니다.
용기나실때 부지런히 확보해두세요~~^^
진짜 멋있네요 홈페이지 보고 함 놀러갈게요 ㅎㅎ
차~암 맑은 영혼을 가지신분인듯합니다.
꼬리잡고 지나온 글들을 읽다 5년후..님의 가족사진을 보았네요.
꾸밈없이 해맑게 웃고있는 아이들..
세상때가 거의 뭍지않은듯한 미소를 짖고있는 아이들 엄마...
그리고 법없이도 사실것같은 후덕함 그자체인 5년후..님 큰 얼굴..ㅎ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져옴을 느낌니다.
저도 한번 꽂히면 하나밖에 모르는 성격이라서 예전 휴가때
서해안에 있는 원산도를 6년간 계속 다녔을 정도입니다.ㅎ
5년후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꼭 행복하세요^^
전체 빌리는데 얼마인지요. 8월10일부터 12일까지 대여가 가능합니까?
저희는 약 10가구 약 30여명입니다. (02) 352. 6545 오전10시이후 통화가능합니다.
저희는 은평구 인터넷가족모임으로 매년 수련회를 휴가 삼아 보내는데요.
올해는 솔로몬님의 삶터가 인연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연락주십시요.
쪽지 드렸습니다.^^
넘 부럽네요 ....저도 매일 카페에 와서 눈팅만 하고 있어요 ...돈없어 고향은 못가고 ㅋㅋㅋㅋ
참고로 고향이 문경입니다 .....늘 행복 하세요 ....
감사드립니다.
보라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상식과 순리에 어긋나지않는 인생을 살아보려하는 저의 신조이기도 하구요..^^
글구~
독도는 우리땅....감동적으로 봤습니다.
고마워요~~~
네 감사 ......저도 충청도 보령쪽에는 많이 둘려 보았는데 .....사진과 실제로 가보면 너무 달라요 ......
2년후에 가려면 지금쯤 헌 농가주택이라도 하나 장만 해야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네요 ......
언제 시간나면 구경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