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연대기의 함정
아담부터 20대 아브라함까지의 연대기는 엉성한 계산에 근거한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나이를 따질 때 달수가 절사되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성경엔,
아담 130살 때 셋이 출생했다고 한다.
셋이 130살 1개월인지
130살 2개월인지 혹은 10개월인지 알려주지 않았다.
그 아들 에노스는 셋이 105살 때 낳았다고 기록되어있다.
105살 몇 개월 이였을까?
모른다. 아무런 기록이 없다.
그 아들도, 그 다음 아들도 모두 달수가 빠져있다.
중인들 및 모든 연대학은 이 절사된 달수를 감안치 않고 그냥 간단히 계산해 나간다.
20명 모두가 자기 생일 당일에 또박또박 낳았을 리는 없는데도
WT의 계산 예를들어보자
아담부터(1대라 하자)
에노스까지(3대가 된다)
그들은 이렇게 계산하다
아담 130 에 셋을 낳고
셋 105 에 에노스를 낳았다고 성경에 기록 되 있다.
그러므로
아담출생~에노스의 출생까지는
130+105=235년이 흘렀다는 계산이다.
이게 WT의 계산 방식이다
그런데
만약 이러면 어떻게 될까?
아담이 130살 6개월에
셋을 낳고
셋이 105살 10개월에
에노스를 낳았다면?
그럼
아담출생~에노스의 출생까지는 235년 16개월
즉, 236년 4개월이
되어 버린다.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는 20대이다(아담포함)
각자가 대략 평균 “나이 + 6개월” 후에 아이를 낳았다면 어찌될까?
6개월x19=9년 6개월이 차이 나게 된다
왜 평균 6개월이라고 예를 드냐 묻는다면,
그거야 뭐
통계적으로 1개월 차이부터 최대 11개월 29일의 차이도 있으니 줄잡아 평균 6개월로 쳐 보자는 이야기다.
단순히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정확한 햇수차이를 계산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 WT 계산방식에 오차가
있음을 보이려는 것이다.
그러면
아담창조는 4026년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4026+9년 6개월
즉 4036년이 되어 버린다.
요지는
결코 4026년이 되지 않을 거란 이야기이다.
몇 년이건 차이가 날 것이 뻔하다는 이야기다
더 나아가,
인간 창조 6000년째가 되는 해도 1975년이 되지 않는다
1965년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1975년에는 인간창조 6000년이
된다며 아마겟돈이 온다 떠들던 WT의 주장/암시는 정말 한심한 것이 되어 버린다.
**(주: 설명을 부가하자면, 당시는 창조의 하루가 7000년씩이라고 했었다. 일곱째날 마지막 부분에 천년기가 있어야하니 당연 6000년이 되는 해에 아마겟돈이 와야 한다는 주장. )**
그 당시를 증인으로 지낸 사람들은 안다.
땅에 쌀 파묻고 미숫가루 파묻고 하던 그 웃기는 해프닝을……
WT를 진정으로 믿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증인들의 잘못이 아니다, 절대로.
오히려 그 날이 사실이었더면 지극히 현명한 대처였다.
WT 정말 웃기는 조직이다.
자기는 흰옷입고 빠져나가고 애꿎은 증인들만 바보만들어 욕보였다.
하느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 받았다는 통치체라는 인간들.
옛날이나 지금이나 버젓이 사기치고 있다.
하느님의 영이 헛것을 말씀해주던 일이 성서에 있던가? 있던가?
그런데도
아직도 많은 증인들이
세뇌되고,
최면에 걸려,
거기에 빌 붙어,
그저 실적 올려,
낙원 갈 꿈에 젖어,
오늘도 추운 길거리에서 집집을 방문하고 있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쉽니다~!” 라고 한다.
때가 되면 콩으로 쑨다고 고쳐주실 거란다.
지금 콩이라고 하면 제명 당한단다.
앞서가지 말란다.
틀려도 아멘 “믿~쉽니다~~~!” 라며 절대 순종하란다.
첫댓글 날카롭습니다~~
그렇죠? ㅎㅎ
털털이님 등장을 환영합니다. 많은 글들이 기대 됩니다. 날카로운 비판과 예리한 사고력을 발휘해 주기 바랍니다.
그러겠습니다~^^
@털털이 아마도 짜투리를 무시한 이유는 들어간 것과 나온 것을 합치면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본거겠죠 하지만 이것 또한 추측이니 추측에 인류의 종말과 관련시키는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천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감 안받은 우리도 이런거 생각해 내는데,
영감받았다는 이들은 왜 모를까요?
아담이 930년을 살고 노아가 750년을 살았다는 얘기 자체가 벌써 허황된 것 아닌가요? 일단 전혀 사실에 입각해 있지 않은 연대 계산이고 따라서 무의미한 일이라 생각합니디.
노아 950의 오타내신듯...
그분들 홍수전에 장수하신거 사실이 맞을 거 같습니다.
바울 말씀에 "모든 경(히브리어 성경)의말씀은 영감받았다고 했으니 사실이겠지요...
누구도 그점을 부정한 사례는 성경에 없으니....예수께서도,그리고 다른 필자들도, 그리고 성경어디에도...
결국 성경은 거짓이다... 이건가요?
이 카폐의 목적과 동떨어진 주장인듯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솜솜이오빠 키오라 님 말씀대로
그 누구라도
성경전체를 거짓이라고 주장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지요?
그럴 실력이 못 따라 줄테니...ㅎㅎ
그렇군요이런식으로생각해본적이없었습니다~감사합니다
달수 절사되버린거 정말 아무도 인식하지 못하나 봐요...
그 많은 연대기 학자들도...
수백번 생각해 봐도 분명 절사된게 틀림없는데...
인간이 따박따박 자기생일 당일에만 자손을 낳을 수는 없는 노릇일텐데...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