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을 먹고 왠지 해운대 바닷가가 생각이 나서 시로군을 데리고 남편과 후딱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들어서기전부터 평상시보다 엄청나게 막혀서 벌써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5/27(금)~5/30(월)까지가 해운대 모래 축제 기간이더라구요.
에픽하이, 악동뮤지션이 왔다는데 우리가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이미 밤 9시라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해운대는 거대한 클럽 같은 분위기 이더군요..^^
야간 조명도 있어서 모래감상하는데 신기하고 나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발길을 돌려 웨스턴비치 조선 호텔 맞은편의 "더베이 101"로 향했습니다.
요즘 동백섬 누리마루의 랜드마크로, 꼭 한번 와보고 싶었거든요..
건물의 라이트 모션 그래픽(춤추는 여자)이 움직이는데 너무 아름답네요.
더베이 101 앞..
의자에도 라이트가 들어와서 예쁩니다.
뭘하나 사먹으려고 해도 줄이 엄청나서 그냥 구경만 하는걸로..ㅋㅋㅋ
시로야, 졸린건 아니지? ^^;;
더베이 101 맞은편의 야경.
고층 아파트들과 빌딩들의 바닷가에 비친 모습이 황홀하네요..
휴대폰 밧데리가 다되서 눈으로만 담아두고, 아래의 사진 3개는 빌려왔어요..^^;;
요트 계류장도 있답니다.
요트는 예약하시면 시간당으로 빌려 탈수도 있어요.
결론..해운대는 여름에는 갈곳이 못된다...
첫댓글 맞아요...여름에 해운대 좋긴 하지만 차막힘 끝장나죠ㅠㅠ
네..그래서 여름이 되기전 얼른 다녀왔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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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쉬고 싶을텐데, 흔쾌히 함께 해주는 착한 남편이랍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밤바다 ㅋㅋ
사진이 잘 나온 덕분이예요..^^
테티스님 훈남 허즈밴드와 사랑스런 멍뭉이..ㅠㅅㅠ부럽습니다 사진으로 처음봤는데 엄청 화려하군요 저두한번가보고 싶어지네요
여기 야경보러 서울이랑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들 오시는것 같아요.^^
부산으로 떠야겠네요 ^^
부산에 오시면 여기 야경뿐 아니라 마루랑 마리를 비롯하여 발토, 가을이등 부산 강쥐들의 실물도 보실수가 있답니다..ㅋ
부산?순간 외국인줄 알았어요.
정말 이쁘네요
어떤 분들은 홍콩야경에 비유하시기도 하던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마음을 비우고 보면 홍콩 부럽지 않아요..ㅎ
아...부산..가고싶어용~~~
강릉과 부산 바다는 또다른 느낌이겠지요?
은비랑 가족분들이랑 놀러오셔요~~^^
부산 막 가고싶어집니다^^
부산 오시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ㅋㅋㅋ
일정만 안겹치면 가이드 해드릴수 있어요~^^
테티스님 부부는 참 아름답고 보기좋습니다.
시로와 같이있는 남편분이 더 멋있군요.
해운대근처는 야경이 볼만하네요. 차 엄청막히는 오후에만 왔다갔다해서 정신없더구만~~
김복례 대표님, 감사합니다~~^^
저희 남편은 항상 저와 강쥐들을 먼저 배려해주어 저도 참 고맙게 생각해요..
해운대는 교통도 쬐끔 덜 막히고 적당히 사람들도 많고 날씨도 좋은 그나마 지금이 딱입니다..
여름에는 비추예요..
요즘...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언제 여긴 또 다녀오셨데요...같은 부산 살아도 몰랐습니다. 이런 행사하는지도...ㅋㅋ
테티스님 남편분은 몇 번 뵈었더니..딱 보니 알아보겠습니다. 참 아름다운 부부이십니다^^
저도 우연히 갔다가 알았답니다..^^
앞으로 가을이랑 백설이 델꼬 함께 산책 가요~ㅎㅎㅎ
부러워요~~^^ 담사진엔 백설이도 함께하겠네요~~^^
그러게요..ㅎㅎㅎ
벌써부터 막 기다려지네요..^^
참, 이번달에도 입양캠페인때 빵이랑 음료 많이 사오셨던데 항상 감사해요, 써니님~~♡
ㅋ 멋져요~~♡ 시로랑 백설이랑 다음에 같이 놀러가시겠네요♡
네..그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