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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들녘마다 농기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시기에 농기계 사고 또한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특히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이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가을의 황금 들녘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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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 전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바퀴·브레이크·조향장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연료·냉각수·배터리 잔량도 꼼꼼히 체크하고, 트랙터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유압장치·PTO(동력전달축)의 누유 여부를 점검하세요.
2. 안전장비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농작업 중에는 안전모·장갑·안전화·작업복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헐렁한 옷은 회전 장치에 감길 수 있어 피해야 하고, 끈이나 스카프 착용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부품 이상 시 즉시 정비
기계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전문 정비소에 점검을 맡겨야 합니다.
4. 운행 시 주의사항
음주운전, 과속, 과적은 당연히 금지입니다.
특히 야간 작업 시에는 등화 장치와 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해 시야를 확보하세요.
5. 고령 운전자는 ‘주간 작업’이 원칙
고령 농업인의 경우 반응 속도가 느려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밝은 낮 시간대에 작업하며,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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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자료 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