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대단한 명승부이며 조던의 무수히 많은 위대한 경기 중 하나인데
<P> </P>카페내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업로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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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흔히 알고 계시는 시카고 시절 MSG 마지막 방문경기는 아니구요,</P>
<P>(그때는 검정 유니폼을 착용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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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98년 1월 9일 당해 처음 가진 뉴욕과의 원정게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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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기결과는 90-89 로 시카고가 승리한 만큼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이 압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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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무나 조던스러운 모습을 경기에서 보여줬으며 제가 대단히 감명을 받았기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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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짧은 필력으로나마 영상 부분적으로 제 느낌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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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34 - 조던답지 않게 스텝을 제대로 밟지 못한 주춤한 상태에서 터프샷을 던지지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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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밸런스가 좋아 점퍼를 성공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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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1:45 - 조던의 또다른 강점은 바로 동료의 스크린을 기가막히게 이용하는데에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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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러한 점 때문에 워싱턴 시절에도 평득 20을 기록할 수 있었다 생각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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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불혹의 나이에도 82게임 전경기를 출전할수 있었습니다.(포스트업 능력이야 다들 알고 계시니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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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2:30 - 스크린 활용능력이 극강이라는 이야기는 볼 미소유시의 움직임도 극치를 이룬다는 뜻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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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스텝한방으로 휴스턴을 멀리 떨궈놓고 완전 노마크 찬스를 맞이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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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만,80년대나 90년대 초반이었다면 슬램으로 마무리 지었을 것을 운동능력이 줄어든 만큼 살짝 올려놓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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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보면 볼수록 조던의 기본기는 다질 대로 다져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느껴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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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3:40 - 제가 생각하는 영상 최고의 하일라이트 장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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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스탁스를 퍼스트 스텝으로 제치고 오클리도 가속도로 따돌린 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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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름모를 뉴욕의 42번 선수를 리버스 레이업으로 공중에서 농락합니다. </P>
<P> (유잉이 대신 있었다면 더욱 그림이 나왔을텐데 아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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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무려 세명의 선수를 단 몇초만에 최고의 무브로 보내버린 거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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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저 더블 클러치 장면은 조던 믹스에서 많이 봤는데 이러한 과정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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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리고 무엇보다 63년생인 조던은,당시 한국나이로 36세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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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20 - 조던의 공 한손 휘두르기 신공은 언제 어디서건 최고의 훼이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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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비하던 크리스 차일드가 넘어져 버리네요.이것도 앵클 브레잌으로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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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6:50 - 경기의 향방이 결정되는 경기종료전 1분여 1점 뒤진 클러치 상황에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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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대의 팔팔한 휴스턴을 퍼스트 스텝으로 제치더니 급기야 자신보다 더 무거운 오클리를 상대로 앤드원을 만드네요.</P>
<P> (오클리 뒤에는 래리 존슨도 대기중이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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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조던의 파워와 공중에서의 밸런스는 여타 슈팅가드와의 차이점들 중 하나가 아닐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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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8:05 - 크리스 차일드는 울고 있는 걸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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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8:40 - 인터뷰 장면을 보며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절대자적 카리스마의 무언가를 느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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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흡사 예수 그리스도나 석가모니와 같은 웅장함과 위압감 말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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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장동건,원빈이나 탐 크루즈 같은 세기의 미남도 사람의 범위에서 역대급이지만 조던은 뭐라할까...표현이 쉽지 않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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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날 조던은 51.5% 의 성공률로 44득점을 기록했으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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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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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완전무결한 미드레인지 게임의 바탕위에,간간히 시전하는 베이스라인 돌파와 변함없는 클러치 능력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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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년 후반 2차 3-Peat 시기 전형적인 조던의 모습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는,흡사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경기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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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감하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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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BED src=http://www.youtube.com/v/aO-Z3keRqus?fs=1&hl=ko_KR width=480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ScriptAccess='sameDoma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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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밴건디 감독의 탈모는 조던의 역활이 큰듯합니다...ㅎㅎ
저게 35살의 플레이라니....
은퇴시즌에 저런기량이라니....은퇴 시즌에 저런 기량을 보인 선수가 있나요?;;;
저시절에 조던의 게임은 라이브로 꼭 챙겨서 모조리 보았는데 (TNT TBS NBC WGN(시카고 방송)) 저 경기는 안 본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5살 은퇴시즌.. 좀더 뛰어도 될것같은데 ㅋㅋㅋ
피펜 부상으로 없을때 같네요....13탄 흰빨이 참 이뻐요^^
원정에선 흰빨을 홈에선 흰검을 신었죠.
저는 앉으나 서나 11 검빨 생각...
사고싶어 미치겠습니다.
매물도 없고 사이즈는 더더욱 없고...
저도 역사상 모든 농구화중 11탄 검빨이 최고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검빨을 구입해서 학교갔었는데 친구들이 구두조던이라고 놀렸었죠.지금 생각해보니 무식하면 용감한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기왕 얘기 나온김에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장 구입하고 싶은 모델은 티맥 3.5 아니면 VC 3 입니다.청바지에 매칭시켜입으면 정말 최고일 것 같아요.조던 11 검빨은 연청 진이랑 매치시켜 신으니까 참 맵시나구요.
13흰빨 신고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넘 반갑네요~ㅎㅎ
조던의 플레이는 정말 우아하네요.
이아저씨 은퇴시즌 맞나효?......뭐이래.....-_-;; 나이 36인데 공중에서 팔을 몇번 휘졌는건지...참....ㅋㅋㅋㅋ
아오... 진짜 이 아저씨... 그냥... 사랑한다구요...
인터뷰장면 카리스마 쩌네요ㅡㅡ;;;
역시 걍 간지!!
그냥 점퍼로도 지배 돌파로도 지배....지배 못하는게 없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