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좀비 된다?"…영화 '나는 전설이다' 작가도 "말도 안 돼"

[무명이]

>> "백신 맞으면 좀비 된다?"…영화 '나는 전설이다' 작가도 "말도 안 돼" 

"백신 맞으면 좀비된다?"…영화 '나는 전설이다' 작가도 "말도 안돼"

 © 뉴스1 (트위터 캡처)

정윤영 기자(2021/08/11)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작가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음모론을 바로잡았다고 BBC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2007년 개봉한 영화 '나는 전설이다'는 홍역 바이러스를 유전 공학을 이용하여 독성을 제거하는 등 암 치료 목적의 바이러스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사람이 좀비로 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최근 뉴욕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영화 '나는 전설이다'처럼 좀비로 변할 것 같다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온라인에서는 '질병이 아닌 백신 주사가 좀비를 만들었다' 등 짤(Meme)도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

이에 '나는 전설이다'의 각본을 집필한 아키바 골즈먼은 트위터에 "오 마이 갓, 이는 영화일 뿐이다. 내가 꾸며낸 것이다. 진짜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백신 접종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까지 강하게 거부하는 현상이 일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무명이]

"기억하라, '나는 전설이다(영화)'에서 질병이 좀비를 만들지 않았다. 백신 접종이 좀비를 만들었다"

기사의 이미지 속 영문 내용이다.

백신 맞으면 좀비 된다? 영화 같은 좀비는 되지 않을 것이다.

한데 계9장(황충 재앙)에 다음 말씀이 나온다.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계9:6)'

무엇이 연상되는가? 나는 좀비가 연상된다. 물론 이 사람들이 좀비란 말은 아니다.

개인적으론 '황충 재앙'을 백신 접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보고 있다. 반면 세상은 이 재앙을 '백신 부작용 또는 좀비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볼 것이다.

이 놀라운 사건은 곧 다가올 '짐승의 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때 백신의 정체에 대한 모든 의문은 해소될 것이다. 물론 늦게나마 각성한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그때가 아닌, 지금 각성하는 것이 지혜다.

[jhkeds]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대통령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군요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는
백신접종 정책을 펴지 말아야 한다

백신 접종자를 이전보다 더 잘 감염시키는
새로운 변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면역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