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중앙대학교 수시 1학기 다빈치형 인재전형으로
경영학과에 합격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저도 너무 힘들었기에 앞으로 2학기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글을 씁니다.
일단 1차에서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낮더라도 장래희망까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친구들이 뽑혔습니다.
예를들어 연대를 쓸 정도가 가능한 자격증, 상장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셔도 분리 제출시 무효력입니다.
물론 적정량의 비교과는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지원하신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책을 만드는 등 자기 능력을 보여주신 분도 계신 것 같더군요.
어쨋든 대부분 대학 입학해서의 구체적인 학업계획과 지니신 능력들을 사회에 어떻게 이용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셨더군요.
저의 경우 일부러 복잡하지 않게 딱 2개의 포트폴리오만 제출 했습니다.
저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한 파일과 학업계획서 딱 2개 제출했습니다.
제가 기재한 내용의 일부를 예로 들자면
토익점수, 모의고사점수, 내신점수, IQ테스트결과, 직업적성결과, 한자2급, 워드2급, 단증 등을 제시했고,
'꾸준한 임원활동과 성적은 학업수행 및 인성의 밑바탕이 되고, 리더십을 나타냅니다.
토익900이상의 점수와 해외경험은 해외에 나가서의 공부 및 국제적인 사업에 도움이 되고,
태권도4단은 그 해외에서의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제가 가진 능력들을 실무적인 측면에 접합시켜서 글로 풀어서 제시했습니다.
또한, 사소하게 넘기실 수 있지만 취미로 했던 다양한 동아리활동까지 다 제시했습니다.
예를들면 저는 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운동을 했는데,
미국 입학사정관제는 운동 잘하는사람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높이 사서 뽑습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습니다.
어쨌든 자신을 부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각시키십시오.
2차에서는 면접에서의 질문들은 자기소개서 중심의 정말 기본적이었고,
질문의 중점도 그렇고 대부분 내신에 비중을 많이 두는 듯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내신이 1.7정도 였는데 면접하신 교수님께서 2학기 때 어디 지원할거냐고 하셔서
연세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더니 중앙대도 떨어질 성적이라고 뭐라 하시더군요.
어쨋든 발표 때까지 초조했고, 붙어서 기뻤던 하루 였습니다.
이 글이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시는 분께는 도움이 됬으면 좋겠고,
모든 고3분들 2학기 수시도 그렇고, 수능도 대박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