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형)-류승범 배우
류승범은 형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죽거나 미치거나' 로 데뷔했는데 류승완 감독은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 며 류승범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엄태화 감독(형)-엄태구 배우
엄태구는 형 엄태화 연출 영화 <숲>, <잉투기>,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려진 시간>에 출연했다.
엄태화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구 캐스팅 비화에 대해 말한 적 있는데, "극 곳곳에 노숙자들이 잠깐 나오는데 아파트 안의 이야기만 전달하다 보면 이야기가 좁아질 것 같아서 한번 시선을 밖으로 빼서 아파트를 조망해주는,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는 캐릭터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약간의 연극적인, 뮤지컬적인 인물을 불러와서 너무 동떨어지지 않게 노숙자들한테 상황을 설명하는 게 재밌겠다 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목소리도 마침 특이해서 제안했는데 '재밌겠네' 하면서 흔쾌히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린 시절 사진도 공개됐는데, 우는 아기가 엄태구 어린 시절이고 웃는 아기가 엄태화 감독이다.
황정민 배우(형)-황상준 음악감독
황상준 음악감독은 드라마 <마이네임>과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ost를 작곡하였다. 황상준 감독은 "'유퀴즈' 출연하게 됐다고 형에게 문자했더니 '잘됐네. 수고.'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수빈 배우-유수민 감독(형)
유수빈 배우는 형 유수민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약한 영웅:class 1>에 깜짝 출연한 적 있는데, 형이 연출한 작품 응원 차 카메오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