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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에 대한 명단과 순번이 이르면 23일 확정·발표된다.
공천관리위원을 사퇴하고 비례대표 후보자로 신청해 논란이 인 4명은 자격을 박탈당했다.
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는 22일 오후 천근아 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측 위원 1명, 천정배 공동대표측 위원 1명 등 모두 3명이 배석한 가운데 1차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순번은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 8명의 위원이 각각 매긴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기초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20일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127명 중 39명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 면접을 보지 못한 신청자들은 전과가 있거나 경력히 현저하게 부족한 이들로, 위원 8명 합의 하에 심사에서 배제됐다.
1차 순번은 그러나 안 대표와 천 대표 등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어 이르면 23일 오전 예정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명단과 순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국민의당에서 당선 안정권인 5순위 안에 넣지 말 것을 지도부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한 위원은 전했다.
두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정하면서 '자기사람 심기'를 할 수 있다는 비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21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는 공천관리위원을 역임한 이들의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이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위원들은 장시간 논의 끝에 이들이 당규를 위반했기 때문에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규 48조는 '공천관리위원으로 참여한 자는 당해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돼 있다.
이에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김지희 직능위원장, 박인혜 전 새정치민주연합 여성리더십 소장, 임재훈 전 새정치 사무부총장 등 4명이 비례대표 후보자 자격을 잃게 됐다.
한 위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당규를 위반한 사람들은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가 안 된다고 한다"면서 "(우리가) 누구를 표적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응진 기자(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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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논란일 될 수 있었던 이태규본부장을 아예 원천배재시키고 있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더민당과 매우 대비되겠네요..천근아 교수가 막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박선숙 사무총장 1번은 확실시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십번은 안정권에 들길 응원합니다.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
원칙을 지키면 국민이 떠나지 않습니다!
20번까지 여의도에 입성이 되도록 열심히 뜁시다!!!
다른당 보다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높은 투표율로 많은 비례대표가 당선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