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천안에도 있어요!
가게이름 : 새참국수
위치 :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현대아파트 단지상가 (남부오거리 옆)
업종 : 일반음식점 (국수전문점)
맛? : 참내~맛없으면 안올리죠~!
임신한 마누라 심부름으로 국수 포장하러 갔다가 정체를 알게된 것 임.
간판을 젤 먼저 찍었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메뉴판
"어, 한겨레신문을 보시네요?!"
"네? 왜 그러세요?
"그냥 반가워서요! 한겨레신문 구독하는 식당을 보기 힘든데...대부분 쪼중똥 보자나요~!"
"그런건 안봐요~."
-제가 찌라시 홍보나온줄 아셨나봐요...-
"혹시, 언.소.주라고 아세요~?"
"네? 쏘주~? -아니 젊으신 양반이 언소주를 모르다니...헐~-
잠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소주, 진알시 등 시민단체가 하는일, 왜 그런운동을 벌이는지' 왜 쪼쭝똥 찌라시를 이땅에서 몰아내야 하는지...
식당 젊은 사장님도 쥐세키, 회충이 엄청 싫어하시더만요~
또한 사대강 삽질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고...
똑같은 레파토리인 "생활인이기에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해안은 있으신듯!
대화중 가게안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여러분 눈에도 확 들어오시죠?
네! 삼성 제품이 하나두 없더이다!
"사장님, 혹시 집안에 엘지가족이 있으세요?"
"아뇨" "근디 왜 죄다 엘지유? 삼성은 한개두 읍구먼~!" "이이~원래 삼성 싫어해유~"
"그류~?! 언소주에서 삼성불매 운동도 하는디 진작부텀 동참하고 계셨네유~!" ㅎㅎㅎ
- 참고로 이집은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요리하신답니다! 콩국수 직여줘요~ -
뉘집 아들인지 참 잘났다! 사장님 이어요~
기분이 좋아서 제 옷에 붙여 다니던 버튼 2개를 왼쪽 찌찌위에 달아 드렸습니다!
가게가 약간 비좁긴하지만 참 깨끗하죠? 안쪽에 6명 벽쪽에 6명 정도 약 12명까진 앉을 수 있을듯 함.
길안내 -저녁무렵에 찍어서 ...천안 남부오거리 광덕,풍세 방향
천안 남부오거리 광덕,풍세 방향 (광덕산 가보신분은 이길로 지나가셨을 겁니다)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을 함께 담아서~
써비스.... 새참국수 옆집 나눔 로또 판매점 (1등 2번, 2등 6번 나온집입니다)
첫댓글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개념가게 대박나서 돈 많이 버시길 바람니다.말이 필요 없습니다.이런 가게들이 돈많이 번다하면 너도 나도 조중동 안봅니다.젊은 사장님 고맙습니다.
아아침부터 군침도네^^*
아 뱃지 탐난다 그리고 사장님도 엄청 호남 으하 국수가 또 실실 땡겨오니 큰일입니다
개념가게 목록을 본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식당 앞엔 택시승강장이 있습니다. 많은 택시가 줄서있고 오고가고... 여러분 요즘 택시를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수를 넘어 꼴통소리 들을 수준의 기사분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이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상대로 민주주의를 욕보이고 진보를 좌빨로 매도하고 다닌다는거 정말 제일먼저 이분들을 흔들어 깨워야만 사람사는 세상이 올것이라 생각됩니다. 택시기사를 상대로 우리 언소주 운동을 이어가야 할듯합니다! 이 식당에는 제가 지속적으로 선전물, 유인물, 정론지를 비치해 둘 작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호남이시네요...천안이시구나...^^
멋진 사장님 화잇팅
오늘 저녁 점검차 들렀습니다!!! "혹시 개념가게 찾아 언소주에서 오셨었나요?"..."언소주요? 글쎄요~~전혀~~~!" 이렇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명동 언론악법 폐지 유인물 챙겨온거 이집 테이블 위에 잔뜩 쌓아놓고 왔습니다...전혀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