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를 겪으면서
지난달 29일 밤 10시30분경에 일어난 용산참사는 주최자도 없는 자발적인 헬로윈(Halloween)축제에서 일어난 것으로서 십여만이 참여하여 155명이 압사하는 커다란 비극이 용산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일어났다.
먼저 이로 인하여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으며 정부에서는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여 온 국민이 그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 엄청난 안전사고를 당하여 떠오르는 성경의 말씀이 있으니 이는 에베소서 4장 22-24절으로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舊習)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근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정부의 공권력이 개입하면 오히려 국민의 기본권 침해가 될 수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주최자도 없는 자기들끼리의 거리 모임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모든 개인적인 안전은 근본적으로 참가자 각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이었다. 하여 이번 사고의 가장 큰 교훈은 우리국민들 사이에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공공질서의식부재가 드디어 크게 터진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엇보다 국민정신문화의 개혁이 가장 절실하다고 본다.
다만 참으로 다행인 것은 사건 발생즉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완벽하였다고 생각되며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말고 향후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책의 마련과 실시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이에 참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개혁이니 이점에 모두가 주목하여 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 세계선진사회에서 입증된 청교도정신, 우리민족의 우수성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정신 그리고 자유와 인권과 각자의 책임이 강조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건국정신으로 우리들 모두의 모든 생활 분야를 새롭게 개혁해 나가자.
아울러 주의할 바는 이번 사건을 왜곡 선동하여 정치적인 이득을 도모하려는 불순한 세력이 있을 수 있으니 모두가 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애석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비는 바이다.
2022.11. 2.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