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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희는 툭하면 울고 떼쓰고 아이다.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소리를 빽! 지른다. 노려보고 씩씩거리다 결국 울음을 우앙~ 터뜨린다. 우는 게 제일 쉬운 다희는 울음을 참고 사는 어른들이 이상하다. 우는 게 뭐가 어려워서 참는 건지 다희는 몰랐다. 이상한 울음방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울음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폭신폭신 솜처럼 부드러운 울음방에서 어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길래, 아이들이 울음방을 찾는 걸까? 저밖에 모르는 다희가 과연 누군가의 울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소중애 작가는 떼쓰기 울음을 우는 아이들을 비밀스러운 울음방으로 초대한다. 울음방은 울어서 시원해지기만 하는 방이 아니라, 눈물과 함께 반성하고 성장하는 방이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울음이 궁금해지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에 정지혜 작가의 깊고 풍부한 그림이 생기를 불어넣는다. 울고 짜증 내고 소리 지르는 아이들의 감정이 실감 나게 담겨 공감을 자아낼뿐더러, 세밀한 장면 묘사는 울음방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하다. 재미와 감동을 꾹꾹 눌러 담은 <울음방>. 이상하게 자꾸 찾게 되는 울음방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목차
1부 울보 짜증이 모다희
한밤에 우는 아이
울보떡
밖에서는 명랑 쾌활 모다희
선생님 몸만큼 틈 있는 우정
냉장고를 못 여는 아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싫은 어른
원 플러스 원의 비극
쇠로 만든 추로스 한 쌍
첫 아침 식사
냉장고 문 열기
궁금하지 않은 소식들
거짓말 같은 일
울음소리
가슴에 있는 울음방
2부 도도 체험장
출발
뜻밖에 만난 사람들
낮은 도 높은 도
감자 캐기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
세상에 없는 아이
할머니의 옛 이야기
할머니의 사진
아빠를 신고한 아이
울지 않는 아이
집으로
저자 및 역자소개
소중애 (지은이)
《울음방》은 작가님이 쓴 200권째 책이에요. 작가님은 많은 독자에게 사랑도 받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어요. 언제나 유쾌해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지요. 문학관을 만들어 준 분도 있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와 작가님과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직접 그리고 쓴 그림책과,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를 쓰면서 독자들과 함께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대표작으로는 《짜증방》, 《수상한 여행 친구》, 《엄마는 미어캣》 등이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소중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200번째 책 출간!
재밌는 책 같아요
읽어볼께요
소중애 작가님의 짜증방을 먼저 읽고 이 책은 나중에...
@바람숲 아 네 알겠습니다
@happycountry 도서관에 없어서 주문해두었습니다^^
짜증방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