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에 닿다지나온 길은바람이 짜고 거칠었으나휙휙 가볍게 날리던 바닷길이었어휘돌아오니 꽃이 피었구나서툰 젊음을 다듬어 닿은 여기
첫댓글 지나온 길은 꽃길이었나가시밭길이었나문득, 젊은 날 돌아보니이곳에 꽃이 피었네다시 돌아가라 하면갈까, 가지 말까 ㅎ
이번 생은 패覇를 잘못 썼다던김나영 시인의 시구가 생각나네요.다시 가서 쓸 패는 승산이 있을까부터 계산해봐야 하는데어디 삶이 수학 같던가요.두 번이나 패를 잘못 쓰는 일은없었으면 합니다만...ㅎ
@송재옥 그 또한 비가 되어 씨가 되고 거름이 되었음을 알게 되겠지요?많이 아팠던 꽃샘추위가 길었습니다저는 어제 서툰일기라고 생각했는데~~꽃이 피었다니 감사합니다
@초아 김경화 날마다 쓰는 일기日記는 서툴고일기日氣는 좋았다 나빴다 파도를 치지요살구꽃이 참 화사합니다
나이먹어 꽃한송이 피울수있다면 젊어서 지나온 거칠었던길보상이 되겠지요꽃피는 봄날에 그리되길 바래봅니다
꽃은언제나본인 마음에 피지요.곁에 피어있어도보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요. ㅎ
꽃 피는 계절에는 정작 꽃을 모르고 지나치고인생 황금기에는 정작 본인은 모르고 넘기지요후회는 언제나 지난 다음에 오는 것을...
그러니지금 이 순간의 꽃에흠뻑 취해도 좋겠습니다^^벚꽃이 벌써 피었네요
지나온 길서툴고 막무가내였지요.지금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요.늘 실수 투성이고 미숙하고...^^
그런 길이 모여서지금의 선생님이시죠^^시의 꽃이 향기로운 당신🌸
지날 때는 모르다가 늘 지나고 돌아보면 꽃길이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날마다 꽃길이구나...해요.선생님 오늘도꽃길 맘껏 누리셔요.
첫댓글
지나온 길은 꽃길이었나
가시밭길이었나
문득, 젊은 날 돌아보니
이곳에 꽃이 피었네
다시 돌아가라 하면
갈까, 가지 말까 ㅎ
이번 생은 패覇를 잘못 썼다던
김나영 시인의 시구가 생각나네요.
다시 가서 쓸 패는 승산이 있을까부터
계산해봐야 하는데
어디 삶이 수학 같던가요.
두 번이나 패를 잘못 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ㅎ
@송재옥 그 또한 비가 되어 씨가 되고 거름이 되었음을 알게 되겠지요?
많이 아팠던 꽃샘추위가 길었습니다
저는 어제 서툰일기라고 생각했는데~~
꽃이 피었다니 감사합니다
@초아 김경화 날마다 쓰는 일기日記는 서툴고
일기日氣는 좋았다 나빴다 파도를 치지요
살구꽃이 참 화사합니다
나이먹어 꽃한송이 피울수
있다면 젊어서 지나온 거칠었던길
보상이 되겠지요
꽃피는 봄날에 그리되길 바래
봅니다
꽃은
언제나
본인 마음에 피지요.
곁에 피어있어도
보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요. ㅎ
꽃 피는 계절에는 정작 꽃을 모르고 지나치고
인생 황금기에는 정작 본인은 모르고 넘기지요
후회는 언제나 지난 다음에 오는 것을...
그러니
지금 이 순간의 꽃에
흠뻑 취해도 좋겠습니다^^
벚꽃이 벌써 피었네요
지나온 길
서툴고 막무가내였지요.
지금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요.
늘 실수 투성이고 미숙하고...^^
그런 길이 모여서
지금의 선생님이시죠^^
시의 꽃이 향기로운 당신🌸
지날 때는 모르다가 늘 지나고 돌아보면 꽃길이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날마다 꽃길이구나...해요.
선생님 오늘도
꽃길 맘껏 누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