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팝에 언제나 가끔씩 와서 아무도 관심없어하시는거 알면서도 개인사 끄적이게 되네요.
그래도 같은 음악 좋아하는 분들한텐 무조건 정이 간다고 할까요.
일년 영국생활도 이제 저물어가네요, 비와 안개 속에서 어느덧 좀비화되버린 몸을 느낍니다.
근데 벌써 적응이 되었는지, 햇빛보면 괜시리 짜증나네요 ㅋ
게으름 탓에, 그리고 런던이랑 조금 떨어진 관계로, 공연들 더 많이 못본거 솔직히 나중에 후회
하게 될것 같지만, 언젠가 또 기회가 있으리라 믿고있스무니다.
최근엔 Led Zepplin 재결성으로 약간 떠들석합니다 여긴.
현지 뮤직매거진 Q의 올해 베스트앨범 50 순위 중에 20위까지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20 The Rumble Strips - Girls and Weather
19 Bjork - Volta
18 LCD Soundsystem - Sound of Silver
17 Rilo Kiley - Under The Blacklight
16 Manic Street Preachers - Send Away The Tigers
15 Interpol - Our Love to Admire (개인적으로 최고앨범)
14 Cherry Ghost - Thirst for Romance
13 Kaiser Chiefs - Yours Truly, Angry Mob
12 Foo Fighters - 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11 Modest Mouse - We were dead before the ship even sank
10 Rufus Wainwright - Release The Stars
9 The Holo Steady - Boys And Girls In America
8 The Shins - Wincing The Night Away
7 Kings of Leon - Because of The Times
6 Bruce Springsteen - Magic
5 The Good, The Bad & The Queen - self-title
4 Radiohead - In Rainbows
3 Arctic Monkeys - Favourite Worst Nightmare
2 The White Stripes - Icky Thump
1 Arcade Fire - Neon Bible
최근에 인터폴 공연가서 운좋게 서포팅밴드로 블론드 레드헤드도 봤네요.
그중에서 23, 정말 최고였습니다. 몽환몽환
요즘 제 입맛이 대서양 건너 아메리카쪽으로 건너가네요 자꾸.
The National이나 Interpol 같은 애들이 질릴 생각을 안하고 귀에 붙어있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들 하시고, 한국 가면 FF에서 뵙도록 해요.
(가입한지 2년다되가는데 갠적으로 아는분한분도 없네요 ㅋㅋ)
첫댓글 블론드 레드헤드 부럽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엄청난 나라인 만큼 날씨도 엄청나게 구리다는 .. 비 바람 비 바람 비 바람 비 바람.
블론드 레드헤드 진짜 보고 싶네요.. ㅠㅠ
제가 사거나 들어본앨범들이 많을때 뿌듯하다능 ^^
저도 입맛이 자꾸 아메리카쪽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