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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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포 한빛초등학교 6학년 김윤성입니다. 첼로연주를 좋아하고 1년 전부터는 수영에 빠져있어요. 책 읽는 것과 팝송 따라 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장래희망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외교관이 되어 나라를 제대로 알리는 일도 해보고 싶고, 국제변호사가 되어 인권변호사의 일도 해보고 싶어요. 요즘에는 배트나(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아요. 세계적인 협상 전략가가 되어 국익과 인권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봉사하는 마음으로 약자 편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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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윤성군이 TEPS에 처음 응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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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여름방학 때 학원 주관으로 3개월간 캐나다 영어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그 후 실력을 측정해 보고 싶어서 다른 시험에 응시했는데, 학원에서나 주변에서 다른 시험 성적이 잘나와도 TEPS 성적이 높게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도 들리고, 동네 학원 앞에서 TEPS 고득점자들 이름이 현수막에 걸려 있는걸 보고 부러워서 TEPS에 처음 응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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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공인어학시험에 응시한 적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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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는 TOEIC 시험에도 응시했었는데, 965점을 받았습니다. TOEIC은 비즈니스 한 분야만 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TEPS는 여러 분야(문학, 상식, 역사 등)를 알아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TOEIC 성적을 쉽게 올리는 이유도 비즈니스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되기 때문인 것 같구요. TEPS는 모든 분야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영어 자체를 잘하지 못하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
Q. 윤성군은 처음 영어를 어떻게 접하게 됐으며, 평소에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 왔나요? |
어릴 적부터 외할아버지 댁에 가면 늘 CNN방송을 보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알고있는 한글과 다른 영어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보시는 내용을 자기도 알고 싶은 마음에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영어학원도 다니고, 집에서도 영어 동화 및 테잎을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무원이셨던 외할아버지는 남달리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셔서 손주와 영어대회에 함께 나가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
Q. TEPS 첫 응시한지 6개월 만에 926점을 받았는데 그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했나요? |
작년에 처음 볼 때에는 따로 준비하지 않고 응시해 850점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국문)신문을 꼼꼼하게 읽고, 학원에서 지정해준 TEPS 교재들로 문법과 어휘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처음 응시했을 때 상대적으로 문법과 어휘가 많이 부족하게 나왔거든요. 제 생각엔 평소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국어는 물론 영어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8월 TEPS 정기시험에도 접수해놨는데요, 그때까지 더 열심히 해서 꼭 950점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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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영어 말하기?쓰기 영역도 중요시되고 있는데 따로 준비는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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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에 목포시 영어활용대회(말하기)에 출전해 1등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영어 말하기, 쓰기에 대한 준비를 따로 하고 있지는 않고 학교나 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 참여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대신 신문으로 우리말 말하기 쓰기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TEPS-Speaking & Writing 시험이나 10월에 시행될 i-TEPS에 도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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