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에 빠진 전북이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힘겹게 승점을 쌓아가고 있는 수원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입니다!
올해 첫 2연패에 빠진 전북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전북은 최근 리그 전적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수원이 전주성에서 이긴 기억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던 2008년의 일입니다. 특히 수원은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2005년 7월 이후 리그에서만 1승 6무 7패라는 절대 열세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골을 실점한 경기가 두 번이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8골을 허용하며 경기당 3실점이라는 기록은 지난 경기에서 흔들렸던 수원의 수비진에게 더없는 부담입니다.
수원은 여전히 조직력이 끌어올려지지 않은 듯 서울과의 개막전 이후 상하이와의 ACL경기를 제외하고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리그에서는 3위, ACL에서는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듯 승점은 말 그대로 ‘꾸역 꾸역’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수원과 리그 우승을 다투는 강팀입니다. 전북을 상대로 이전과 같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해 홈 경기 최종전에서의 굴욕을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리그 수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수원에게 이번 원정경기의 승리는 절실합니다.
Latest Match
(상단 이미지출처 - 구글 이미지 '전북현대 오사카' 검색 / 하단 이미지출처 - 구글 이미지 '수원삼성 가시마'검색)
전북은 세레조 오사카와의 원정경기에서 수원 전을 의식한듯 주전을 대거 제외하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 탓에 전북은 세레조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1-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를 통해 한 경기 휴식한 이동국, 에닝요, 루이스 선수 등 8명의 주전 멤버는 최상의 체력 상태로 수원과의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수원은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불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초반까지는 잘 풀어나갔으나 20분 이후 상대의 미드필더 압박에 좀처럼 골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전에만 무려 3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으나 가시마 선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아시안컵부터 소속 팀 경기까지 쉼없이 달려온 이용래 선수는 가시마 전을 거르면서 체력을 비축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History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조재진 감자' 검색)
개인적으로 수원이 올 시즌 깨뜨렸으면 하는 징크스가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퍼플아레나 징크스와 스틸야드 징크스, 그리고 전주성 징크스입니다. 비록 전주성에서 2008년에 승리를 맛보았지만 그 이전 이후를 감안해보면 전주성에서는 좋은 추억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곽희주 선수와의 경합 중 부상당한 김형범 선수의 일로 수원 선수단의 버스가 출발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원과 전북전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는 은퇴한 조재진 선수의 세러모니가 나왔던 2008년의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조용태의 결승골로 수원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경기이자, 수원이 가장 최근에 전주성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팬들의 입에 회자되는 조재진 선수의 세러모니는 후반 25분 동점골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조재진과 수원 서포터 그랑블루의 사이를 이후 백지영 콜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극악의 관계로 치닫습니다.
전북을 기준으로 역대 전적은 50전 12승 14무 24패로 전북이 열세에 있습니다.
Facts & Records
- 전북 예상 선발 라인업
- 전북은 리그에서 최근 수원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수원이 전주성에서 승리한 적은 2008년의 조재진 감자 세레모니가 나왔던 경기입니다.
- 전북의 스트라이커 이동국 선수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이동국 선수가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적은 한번에 불과합니다.
- 루이스 선수가 K리그 통산 20득점에 한 점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전북 승리의 여신 티아라가 하프타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 최강희 감독은 “동계훈련을 물론 2주 동안의 휴식기에도 수비 조직과 밸런스 훈련을 많이 했다. 시즌 초반에는 잘됐는데 부산전부터 수비가 흔들리고 실점을 한다. 수비 쪽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 수원 예상 선발 라인업
- 수원은 최근 리그에서 거둔 3승에서 모두 2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는 5경기 연속 1득점 이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수원의 수비수 마토는 3골로 수원의 리그 득점자 가운데 1위입니다.
- 수원의 수비수 우승제 선수가 안타깝게도 불미스런 일로 보도되었으나 아직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 윤성효 감독은 “전북 원정 경기에는 최상의 멤버를 구상해서 맞받아칠 생각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첫댓글 이거진짜 전북=티아라 되겠네 ㅋㅋ
사.랑.해.요.티.아.라. 우.윳.빛.깔.티.아.라 ㅋ 요즘 티아라 홀릭이라는.. ㅠ
아놔 이거 볼라고 했는데 축구하러 가야된다ㅋㅋㅋ 보는것보다 하는게 좋으니 어쩔수 없이 다음에 가야지 ㅋㅋㅋ
오대빵 고고고~~~
오늘은 파란색 옷 입고 오는거 아님?? ㅋㅋㅋ
이거이거 전북의 수호신이 되는거여?
오늘은 웬지 수원........
와 빅매치다 ㅋㅋㅋ 재밋겟ㄷ가 ㅋㅋㅋㅋㅋ
3승1팬데 힙겹게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 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원 진짜 스쿼드는 좋다..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북 - 티아라 흥해라~~
오~전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