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밥줄이 생명줄,겨울이 더 추운 사람들!!!
줄이 길다 못해 똬리를 틀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역앞 노숙인들과
근처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등 100여명이
길게 줄을 선채 겨울의 한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리 노숙인들은 하루 평균 식사를 두번만 합니다
한 끼 거르는게 뭔 대수나 싶겠지만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는
이들에게 밥심은 생명줄이나 다름없습니다
인근의 서울역 서부 텐트촌 노숙 5개월 째인
김태진(54)씨가
왼쪽 가슴을 연신 어루만졌습니다
제세동기가 그의 가슴에 박혀 있었던 거죠
6년 전부터 가슴이 아파
일을 거의 못했고
결국 거리로 나앉았어요
김씨의 텐트 안을 살펴봤습니다
한 평남짓 안에 메트리스와 홑이블 하나가 전부
그는 과연 노숙의 첫 겨울을 무사히 견뎌낼 수 있을까요
따듯한 가을이 였기에
더 춥게 찾아온 듯한
이번 겨울
중앙"SUNDAY"가
겨울이 더 추운 사람들을 찾아가 봤습니다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라도
전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김홍준 신수민기자)
첫댓글 점점 추워지는데 이추운겨울에
마음으로라도 이웃에게
따뜻한 미소를 전하는 실천은 어떨까요
힘든분들 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영(청주)님
따뜻한 세상이 얼마나 좋을까요
good!!
하루사이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오늘도 발길 머물고
행복이 가득하고 따뜻한 시간 되세요
휘암 남대현 홍보님
춘천도 춥죠
잊고 있었던일을 ~~~~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사무실 출근하면~~~
이 추운날 ~~~~
거리의 노숙자에게 무엇을 해야하나~~~
한번 생각해 보겠읍니다
괜히 ~~~
따뜻한 집에서~~~
그냥 김치에 밥 한끼 막 했는데~~~
왠지 오늘은~~~
거리에 내쫓긴 노숙자님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어떡해 해야 할까 ????
고민하는 한주가 되도록 하겠읍니다
성원친구님에 느낌처럼
우리는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도
익숙해지면
서로 이웃이죠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인간과 인간 나와 타인
개인과 사회 이런 등등의 관계속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관계에서 일정 부분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고 하고
베 품을 받기도 하고 베 품을 주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베 품을 받았을 때
감사하는 마음은 인지상정입니다.
따듯한 마음 전하는 오늘이 되어야 할줄 압니다...^)^
청송운영님
좋은 표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갑갑하고...답답하네요....
심심타파님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