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술퍼맨이 되어서 부어라 마셔라 망가지구 오늘 아침엔 다시 빨간 망토가 아닌 뻘건 눈을 해 가지고 센척하는 수퍼맨이 되어서 아무일 없었던양 사무실에 앉아서 가라앉은 목소리를 다듬으며 전화를 받으면서 욜시미 일을 하다가 점심을 간단히 짬뽕으로 해장을 하고 다시 열시미 일을 하는척을 할라 치는데 이노무 눈 꺼플이 왜 이리도 무거운지 또 서류의 글씨들은 2개로 보이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서류 내용 들은 머리속에서 그려지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가 뒤로 젖혀짐과 동시에 뒤통수의 민망함 과 창피함과 졸리움이 엄습해 오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할까 잔머리를 굴리는 내 모습이 넘 불쌍하기도 하고 이게 우리네 세상살이의 표본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몇자 올립니다. 또 넘 들은 부지런들 하셔서 이전에 벌초를 다 끝내논 상태인데 머 세상일 혼자 다하는 냥 바쁜척 하다가 낼 모레 안성에 벌초를 하러 내려 가는데 선산 근처에 백부님께서 몇 천수 의 배과수원을 하시는데 가뜩이나 보수적이시고 농사만 평생 하신 분이시라 고지식 하시 다고 소문난 분이시라 아마도 무릎을 꿇려 놓고 2시간 이상 훈계를 하실꺼다.. 족보책을 펴놓고 우리 뿌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다가 분명 분명 이번 겨울에 내조카도 결혼을 하는데 넌 도대체 모하는 놈이냐라고 시작 하시면 이거 또한 1시간 짜리다. 직싸게 혼나고 코에 침은 한 10번을 발라도 절인 다리는 한 5분이상 갈것이 틀림없다... 이번이 끝이면 견딜만 하다. 근데 1주일후면 진짜 추석이 아닌가? 우리 큰집은 9남매나 되어서 식구들이 다 모이면 한 40명은 된다. 추석이면 한가위의 중추가절의 뜻을 잘 기리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면 될것이지 화제가 왜? 왜? 나 한테 쏠리냐 말이죠? 아마 나에 대한 안부에 대한 대답을 10번쯤은 할것 이다... 아직 지나지도 않았는데 어찌 그리 잘 아냐구요? 매년 그랬거든요. 한국의 추석은 아마도 간만에 못봤던 식구들을 보는것 빼곤 청년 실업이 60만을 육박하는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휘청이는 경제고에 따른 주머니 사정과 동반한 생활고로 우울하 게 되고 여자분들은 가사 노동으로 10일 이상 고생하실거고 화싱(화려한 싱글)이나 백수들은 더욱 한가위가 싫을 것이다. 정말 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은 더우기 그러할 것이다. 젊은 넘이 먼 푸념을 그렇게 하냐고요? 그래서요 이렇게 힘든 주말이되고 추석이 되어도 우리네가 뭐 별다른 묘책이 있겠습니까?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처럼 다시 그물을 메고 바다로 나가는 모습이 우리네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국에 편지방을 사랑하는 님들 여러분! 다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합시다. "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 가자!!" 또 손을 잡고 따라 합시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 내일의 태양은 또 뜨니까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낼 걱정은 낼 하시고 어려울수록 편지방님 들과 회포를 푸시면서 좋은 가을을 만끽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아자! 아자! 뽀대 배상 ps. 이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아고, 왜 술퍼맨이 되셔서 부대끼십니까? 다 잘되라고 하시는 염려들일겁니다. 그냥 즐기십시요.
뽀대왕자님 지금은 서로 의견이 안맞아 가족 친척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나이들어 세상의 단맛 쓴맛으로 외로워지면 그 가족 친척들이 그리워지고 그들과 있을때가 가장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친인척관게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 가까와 지는데 억울해도 마음이 넓은쪽이 먼저 양보하고이해해야죠 뭐....기분 푸셈
우리 뽀대왕자님...그런 어려움이 있었네요...결혼전까지는 엄청 시달리지요...올해 안에...갔으면 좋겠네요....
ㅋㅋ..뽀대 왕자..술퍼맨이라..엄청 고생 많겟습니다 족보 펴놓고 가지를 이렇게 저렇게 뻐쳐서 애기 하면 반 미치지요 ㅋㅋ..그냥 뽀대 버려요 ...넘 웃기네 ..여기 아랫지방은 날마다 날씨가 꾸릿 꾸릿해서 오늘 해물파전에 조깝데기 까고 잇는디여..퍼로 오실라우..기다림다 ㅋㅋ......
ㅎㅎㅎ,뽀대왕자님! 눈높이를 낮추어 빨리 옆지기 구해야 술도 덜 마시고 이게 행복이고 사랑이구나 하는것 느끼실꺼여요. 집안 어른들 걱정되서 하는 말씀, 아무리 단소리라도 듣기 싫을거여요. 추석 잘 보내시기를...
아이구~ 뽀대왕자님 뭔글을 이리도 감칠맛나게 잘 쓰남. 글께 후딱 장가가소마. 그래도 그렇게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으니 참고 견디소. 그 미남얼굴에 와 아직 장가를 안가고(못가는건 아니지?) 있는지... ㅉㅉㅉ 다음 산행할땐 아가씨 한명 낚아삐라마 그래서 올가을에 후다닥 일 치뤄 버리소. 내 기둘리오 올가을 국수를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떠 오를거야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찬 단어!! 페허가된 타라에서 스카렛이 한말인디...화싱이라! 화백, 게백은아는디... 신조어 또하나 배웠네요^*~
싫다구 생각하믄 더 힘들텐데....
해피123님! 그냥 즐기시라는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눈부신미래님의 글이 자주 보여서 넘 감사합니다. 전에 갈등의 순간을 잘 극복하신것 같아 저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파란나라님!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항상 타인을 배려 하실려는 모습이 정말 파란마음을 가지신분 같습니다. 이렇게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자주 올려야 겠죠? ^_^ 주말 잘 보내십시요. 감기 재발 금지입니다.^^
고만님! 혹시 동래 파전집을 말씀하시는건지요?부산출장갈때 몇번가봤는데 오늘같이 꿀꿀한날씨엔 딱이죠! 출장가게 되면 연락드리지요.^^ 꼬리글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봉황새님!이케친히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이해해주셔서감사합니다.몇몇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나중에 봉황새님처럼 이쁘고 곱게 큰 언니처럼 되야지"라구요.넘 멋지신것 같아요.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마그마님!인천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지송합니다.사모님과 민지 모두 잘 계시죠?요즘도 마라톤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국수는 언제든지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시고 감사합니다.
훼이스님! 그런 멋진 구절도 아시고 낭만적이시네요.외모출중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인기 짱이시겠네요?^_^ 추후 뵐자리 있으면 말씀 많이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십시요.감사합니다.
하얀구두님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꼬리글 감사하구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애인만 구하세요~~~~~~~~~~~~~~결혼은 천천히 하셔도 되요~~~~~~~~~~ 시간이 좀 먹나요? ㅋㅋㅋㅋ
뽀대왕자님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남일이 아니네요. 제 동생도 34살 노총각... 집에서 얼마나 들볶이는지... 알만하죠? 내일은 우리집 양반 마라톤 있어서 강화도 응원갑니다. 뽀대님도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리라 믿으며....안산 잘 다녀오시고 백부님 말씀 잘 새겨들으시길...
힘드네님!저도 우선 애인이 있음 좋겠는데 주변서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디?!! 글쎄요^_^ 암튼 꼬리글 감사합니다.좋은 한주 되십시요.
안개초님!정말 오래간만이네요.저도 민지외삼촌맘 충분히알고도 남습니다.^_^ 참,마그마님 어제 뛰셨군요! 연락도 못드렸네요.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다음달에 도봉산 산행 갈것 같은데요! 좋은 한주되시고 감기조심하십시요.민지한테 안부전해주세용*_*
첫댓글 아고, 왜 술퍼맨이 되셔서 부대끼십니까? 다 잘되라고 하시는 염려들일겁니다. 그냥 즐기십시요.
뽀대왕자님 지금은 서로 의견이 안맞아 가족 친척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나이들어 세상의 단맛 쓴맛으로 외로워지면 그 가족 친척들이 그리워지고 그들과 있을때가 가장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친인척관게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 가까와 지는데 억울해도 마음이 넓은쪽이 먼저 양보하고이해해야죠 뭐....기분 푸셈
우리 뽀대왕자님...그런 어려움이 있었네요...결혼전까지는 엄청 시달리지요...올해 안에...갔으면 좋겠네요....
ㅋㅋ..뽀대 왕자..술퍼맨이라..엄청 고생 많겟습니다 족보 펴놓고 가지를 이렇게 저렇게 뻐쳐서 애기 하면 반 미치지요 ㅋㅋ..그냥 뽀대 버려요 ...넘 웃기네 ..여기 아랫지방은 날마다 날씨가 꾸릿 꾸릿해서 오늘 해물파전에 조깝데기 까고 잇는디여..퍼로 오실라우..기다림다 ㅋㅋ......
ㅎㅎㅎ,뽀대왕자님! 눈높이를 낮추어 빨리 옆지기 구해야 술도 덜 마시고 이게 행복이고 사랑이구나 하는것 느끼실꺼여요. 집안 어른들 걱정되서 하는 말씀, 아무리 단소리라도 듣기 싫을거여요. 추석 잘 보내시기를...
아이구~ 뽀대왕자님 뭔글을 이리도 감칠맛나게 잘 쓰남. 글께 후딱 장가가소마. 그래도 그렇게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으니 참고 견디소. 그 미남얼굴에 와 아직 장가를 안가고(못가는건 아니지?) 있는지... ㅉㅉㅉ 다음 산행할땐 아가씨 한명 낚아삐라마 그래서 올가을에 후다닥 일 치뤄 버리소. 내 기둘리오 올가을 국수를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떠 오를거야 희망과 용기로 가득~ 찬 단어!! 페허가된 타라에서 스카렛이 한말인디...화싱이라! 화백, 게백은아는디... 신조어 또하나 배웠네요^*~
싫다구 생각하믄 더 힘들텐데....
해피123님! 그냥 즐기시라는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눈부신미래님의 글이 자주 보여서 넘 감사합니다. 전에 갈등의 순간을 잘 극복하신것 같아 저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파란나라님!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항상 타인을 배려 하실려는 모습이 정말 파란마음을 가지신분 같습니다. 이렇게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자주 올려야 겠죠? ^_^ 주말 잘 보내십시요. 감기 재발 금지입니다.^^
고만님! 혹시 동래 파전집을 말씀하시는건지요?부산출장갈때 몇번가봤는데 오늘같이 꿀꿀한날씨엔 딱이죠! 출장가게 되면 연락드리지요.^^ 꼬리글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봉황새님!이케친히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이해해주셔서감사합니다.몇몇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나중에 봉황새님처럼 이쁘고 곱게 큰 언니처럼 되야지"라구요.넘 멋지신것 같아요. 건강하세요.감사합니다.
마그마님!인천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지송합니다.사모님과 민지 모두 잘 계시죠?요즘도 마라톤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국수는 언제든지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시고 감사합니다.
훼이스님! 그런 멋진 구절도 아시고 낭만적이시네요.외모출중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인기 짱이시겠네요?^_^ 추후 뵐자리 있으면 말씀 많이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십시요.감사합니다.
하얀구두님 말씀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꼬리글 감사하구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애인만 구하세요~~~~~~~~~~~~~~결혼은 천천히 하셔도 되요~~~~~~~~~~ 시간이 좀 먹나요? ㅋㅋㅋㅋ
뽀대왕자님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남일이 아니네요. 제 동생도 34살 노총각... 집에서 얼마나 들볶이는지... 알만하죠? 내일은 우리집 양반 마라톤 있어서 강화도 응원갑니다. 뽀대님도 멀리서나마 응원해 주시리라 믿으며....안산 잘 다녀오시고 백부님 말씀 잘 새겨들으시길...
힘드네님!저도 우선 애인이 있음 좋겠는데 주변서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디?!! 글쎄요^_^ 암튼 꼬리글 감사합니다.좋은 한주 되십시요.
안개초님!정말 오래간만이네요.저도 민지외삼촌맘 충분히알고도 남습니다.^_^ 참,마그마님 어제 뛰셨군요! 연락도 못드렸네요.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다음달에 도봉산 산행 갈것 같은데요! 좋은 한주되시고 감기조심하십시요.민지한테 안부전해주세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