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입원한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노을의 출근으로 일찍시작하던 집이 패턴이 깨졌습니다.
집안에서 뭉그적 거리다 늦게서야 동물들의 아침을 주기 위해 나갔습니다.
마침 태양광발전 시공팀이 왔습니다.
설치장소를 안내하고 동물들에게 밥을 주었습니다.
전기폿트에 물을 끓여 놓고 일이 있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침에 해야할 일이 있어 준비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관광버스 기사가 준 선물을 전 새마을 부녀회장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회관으로 갔습니다.
회관에는 광주양반과 윤석이 어머니께서 나와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계셨습니다.
경로당 비품을 조사하였습니다.
몇가지 되지않아 금방 끝내고 면사무소 복지담당직원에게 전하고 부면장과 잠깐 이야기 하다 읍으로 나갔습니다.
먼저 노을이 입원해 있는 우리병원 특실로 갔습니다.
노을의 신색이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바쁜데 병원에 입원해있으니 제 마음도 편안합니다.
시간 맞춰 번영회 사무실로 갔습니다.
새로 바뀐 읍면회장들이 많았습니다.
상호 인사하고 회의를 하였는데 주요 안건은 차기 회장건이었습니다.
임기가 끝난 상황인데 후임 회장을 세우지못해 총회를 소집할 수 없는 모양입니다.
회의를 마치고 득량만 횟집에서 아나고탕으로 점심을 먹고 번영회장이 마려난 선물도 챙겨서 병원으로 가서 노을을 마나고
집에 와 쇠를 들고 다시 면민회관으로 나갔습니다.
2시부터 풍물연습이 있어섭니다.
4시까지 연습을 하고 면사무소에서 차한잔하고 집에 올라갔습니다.
아직 태양광시공팀이 작업 중이었습니다.
마무리를 짓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바람 때문에 애를 먹은 모양이었습니다.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밥을 주고 다시 5시 초등학교 총동문회 집행위원회의를 위해서 내려갔습니다.
3월에 있을 총회준비와 제작중인 홈페이지에 대한 건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끝나고 제육볶음에 식사를 하며 소주도 하잔하였습니다.
다행이 소주 한 3잔 정도로 그쳤습니다.
이야기 할 때가 없어 당구장으로 갔습니다.
이야기 좀 나누고 석인이와 당구도 한게임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당구장에 가면 후배들이 몇명씩은 있었습니다.
당분간은 자주 들러 후배들을 만나려합니다.
집에 오니 9시가 넘었습니다.
보일러에 불을 지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