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소식은 들었으나 5.5 청계산에서 부음을 듣고 보니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에 꽃과 같다'는 성구가 떠오르네..계림요업(주)을 기반위에 세우고 모범납세자 표창장을 대통령들로부터 계속 받았고 최근 몇년은 동기회도 멀리할만큼 일과 씨름하다가 이제는 다 내려 놓고......하늘길 부디 편안하게 잘 가시고 안식하시기를..
보철이는 항상 미소 머금은 얼굴로 살아왔지만, 속은 그러하지 못했네. 내 조그만 의사로서 헤아리지 못했고, 이번 40주년 행사로 두번 전화했지만 아픔을 나눠 갖지 못해서 친구로서 할 도리를 못한 것 같아, 면목이 없소. 이제 평안한 천상에서 영면하소서. 40주년 행사 준비한다고 하니 "좋은 일이지", 청도에 가서 얼굴 좀 보자 했더니, 그 때는 좀 늦었었나봐. "그래 나중에 봐" 하더니 그만 가버렸네. 빈소에서 그렇게 잘난 모습, 영원히 간직할께. 부디 평안히''''''
첫댓글 고인의 명복을빌면서 문상 계획은......
5일장인것 같은데, 시간이 있으신 동기분은 문상을 가서 마지막 가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 줍시다. 혹,회장단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건지???
투병소식은 들었으나 5.5 청계산에서 부음을 듣고 보니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에 꽃과 같다'는 성구가 떠오르네..계림요업(주)을 기반위에 세우고 모범납세자 표창장을 대통령들로부터 계속 받았고 최근 몇년은 동기회도 멀리할만큼 일과 씨름하다가 이제는 다 내려 놓고......하늘길 부디 편안하게 잘 가시고 안식하시기를..
보철이는 항상 미소 머금은 얼굴로 살아왔지만, 속은 그러하지 못했네. 내 조그만 의사로서 헤아리지 못했고, 이번 40주년 행사로 두번 전화했지만 아픔을 나눠 갖지 못해서 친구로서 할 도리를 못한 것 같아, 면목이 없소. 이제 평안한 천상에서 영면하소서. 40주년 행사 준비한다고 하니 "좋은 일이지", 청도에 가서 얼굴 좀 보자 했더니, 그 때는 좀 늦었었나봐. "그래 나중에 봐" 하더니 그만 가버렸네. 빈소에서 그렇게 잘난 모습, 영원히 간직할께. 부디 평안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함께 만나는 것이 최고의 선물! 졸업 40주년 많이 많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