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8월의 첫날인 오늘,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 잠시 밖에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매주 토요일이면 베이비박스를 향해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시는 봉사자님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감사와 사랑, 그리고 축복의 기도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교회 이준희 목사님의 기도로 베이비박스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귀한 토요일을 기꺼이 봉사로 채워주신 프립과 새로운교회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에어컨 배수로 인해 바닥에 생기기 시작한 이끼는 철수세미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 주셨고,
구석구석 정성 어린 손길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글로벌선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사골국을 정리하고, 삼진에서 후원해 주신 기저귀와 생리대를 필요한 자리로 옮겨 정돈했습니다.
이번 달에도 약 100여 가정에 전달 될 기저귀를 단계별로 앵글에 채워 넣고, 물티슈 역시 날짜별로 보기 좋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특히 2단계와 3단계 기저귀가 보관된 공간은 에어컨과 선풍기조차 없는 곳이어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환경이었지만,
봉사자님들은 묵묵히 선입선출이 가능하도록 꼼꼼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아기방과 베이비룸도 반짝반짝 빛날 만큼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아기들을 맞이하는 공간이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준비되었습니다.
봉사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정우미 작가님의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전시도 함께 관람하며
마음에 작은 쉼과 감동을 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세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씨앗이 되었습니다.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프립과 새로운교회 봉사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의 첫걸음을 사랑으로 열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