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부턴가 저희 동아리방에 놓여있엇던 마하공구의 스펀지사포.
여태껏 그저 사포라는 이름답게 부품의 표면을 갈아내는 정도로만 써왔다가 새로운 활용법을 터득해버렸습니다.
얼마전 저희 학교는 대동제 기간이었고, 그때당시 작업중인 킷트의 프레임을 도색후 손에 도료가 묻었었습니다. 귀찮아서 그 손에 묻은 도료를 벗겨내지 않고 그냥 작업하던 보드깔개와 이 스펀지사포나 세척하고 오자~ 하고 가볍게 화장실로 갔습니다만,,
사포를 물에 문지르고 있는데, 어느 순간 제 손에 묻었던 락카가 깨끗이 없어져있습니다.
어라? 하며 사포로 제 손을 문질러보니 가볍게 떨어져나가더군요. 그냥 가볍게 문질르면 되니 손에 아프거나 하는것도 없습니다.
이젠 신나로 손을 씻어낸다던가., 아니면 머리감으면서 2~3일 버티는 그런 수고는 안해도 된다!!
왠만한건 다 지워지네요, 체감상 락카보다 블랙퍼티가 더 안지워지던데 오늘 보니 그냥 떨어져나갑니다....(분홍색의 400번급의 사포입니다)
나름 대단한걸 발견했다고 기뻐했습니다.ㅋ
첫댓글 저도 실험해볼렵니다^^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표피 떨어져 나간다고.. 저도 지양할 생각...
호오.. 용환군 드디어 튜닝에도 진출하셧구만..ㅋㅋ 블랙접착제는 진짜 안떨어지더라.
가입은 05년도쯤에 했었는데,, 사진하나 달랑 올리고 다음에 군대를 갔었죠..ㅋ
오오 그런 좋은방법도 있군요 ㅎㅎㅎ(하지만 저는 오렌지굽 손 세척제가 있네요~세척제 없으신분들 뿡이다:) ㅎㅎ)
헉.. 오렌지굽은 뭔가요?? 뭔가 좋아보이는...
손 세척제예요~SMP하우스에서 나온 손체척제와 비슷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