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우리는 그저 흘려보냈던 말이다 먹고사는일이 하도 폭폭하다 보니 이쉽고도 이해하기 쉬운 이런 말들을 대수롭지 않게 그냥 흘려 보냈던 지난시간들 이세월 만큼 살아보니 그깊은 뜻을 알게 되더라
갑자기 청소년때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떠오른다 연세가 70은 넘으신 정장차림의 중후한 모습의 ..
" 살면서 3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다면 그인생은 성공한 거라고"
그당시엔 그냥 우습게 넘겼던 왜? 주변에 좋은친구들이 널려 있다고 착각을 하고 살때 였다 그당시 청년시절엔 가장 중요시 했던것이 " 의리" 였기에 의리 하나 만큼은 자신 있다고 큰소리 칠때 였으니 ... 그런 어르신의 말씀을 아마도 50대까지 가슴에 품고 살았던거 같다 언제나 그어르신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살아보니 그분의 말씀이 꼭 남자들의 세계가 아닌 이성간에도 적용되더라는걸 알게 되었고 점점 읶어가면서 그걸 더 실감할수 있게 되면서 그진정한 우정은 되려 여성에게서 더더욱 깊게 느껴지는걸 지금의 독립군의 입장에서 지난세월을 돌이켜 보았다 수많은 친구들 우린 죽을때까지 함께 하자고 도원결의를 맺었던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씩 그생각은 퇴색해져 가고 그범위는 그저 내가족을 지키는 삶에 급급해 지게 되면서 경제능력에 차이에 따라 조금씩 도태해 가는걸 알게되니 청소년기의 학교친구 어릴적 동네친구 군대친구 사회직장친구 동호회모임 친구 이성친구들 카페 친구들 선후배들
나같은 경우는 독립군으로 변신하게 되면서 내스스로 그연결고리를 끊었던거 같다 모 자격지심 이랄까 그리고 워낙에 활동반경이 넓다보니 일일이 챙겨왔던 친구들과의 지인들과의 관계를 소홀하게 되면서 하나둘씩 잃어 버리게 되는 이만큼 살고나니 이제는 의리는 개뿔 그저 자주만나고 자주 소통하는 사람이 최고의 지인이란 생각을 하게되니 그 소통이 어렵던 780년대에도 자주연락하고소통해 왔는데 이젠 손에서 안떨어지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어도 불통이니 그만큼 애정이 식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결론은 매일같이 자주보고 소통하는 지인이 촤고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요즘21세기를 살아가면서 한국의 카페문화는 아마도 세계유일무일한 소통의 공간일 것이다 이곳 또한 나하기 나름이기에 이공간 또한 이시대를 살아가면서 접해야할 트렌드이기도 하다 카페생활또한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라고
아침에 서둘러 병원에 들러 퇴원시켜 드리고 약속이 있어 일영으로 향했다 잠시 일관련해서 회사 지명원을 받고서 일어서려는 순간 동생전화다 " 형님! 오디세유? " 응 근처인데 갈거야" " 빨랑오셔유 대천에서 자연산 굴한박스 왔어유" "굴한봉지 가져가세유" "ㅇㅋ"
첫댓글 지존님~
굴 라면 맛나겠네요
내일 나가서 굴 사다가 라면 한번 끓여 먹어야겟습니다
그렇지요
살다보면 후회 투성이입니다
저도 지금 후회 많이 하고 있답니다
후회하면 뭐 하나요
죽은 아들 부랄 만지기지요 ㅎ
거기다 꽃게한마리 넣으면 예술입니다
좋은 생각을 많이해라
그럼 좋은 사람이 되리라
맞는말
삶 자체가 후회의 연속이라 말하지요
인간의 배신도 경험
다 지나간 흔적
이젠 그자를 다독이며
여유있게 사는 겻
오늘 하루 감사하면서
이 만하언 행복이지요.
그럼요 지나면 다부질없는
요즘 굴철이죠 ᆢ굴을 넣으면
미역국 무우국 라면 칼국수 뭐든
맛납니다
하모요 ㅎㅎ
참 푸짐하네요..
ㅎㅎ
좋은생각 많이하고
좋은 사람되고
굴사다가 찌뿌린 오후
무 썰어 굴국해먹고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독립군 만세!!!!!
꽃마차 만세!!!!!
오늘은 굴무국이나 끼려묵울까
굴이 남정네 한텐 최고의 보양식 이라던데~
동지 섯달 기나긴밤 굴 라면 잡숫고 그 힘을 어디에 쓰실려우?
내일 부터는 진쨔배기로 추운 날이 온다는데 건강한 겨울 맞으시길요
ㅎㅎ모아뒀다가 언젠가는요
저거이 정력에 좋다는데.....
우리 지존님 굴 드시고 뭐애 쓸라는가....무지 궁금허네요.....
오늘밤은 유난히 긴밤이 라는데......ㅋ
에이 성님 은젠가 기회가 오겠자요 ㅎㅎ
@지존 그런기회는 빠를수록 좋은거인디...
오늘 어때여....ㅎ
무채 썰어 굴밥에
양념간장 맛있게 비빕밥
꿀맛 그냥 초고추장 찍어 드셔도 좋고요
자주보는 사람이 좋은 지인들 이지요
누나 우린 이북황해도라 초장에 안머꼬 초간장에 고추가루 뿌려서 찍어 먹어요 ㅎㅎ
라면에 굴 우와 맛있겠네요
자연산굴이라 향이 더 좋겠네요 어리굴젓 담으면 좋겄는디 갓지은 쌀밥에 어리굴젓 얹어 먹는게 겨울에 풍미인데 누가 해주겠나고요 !? 빨리 소금물에 씻어서 물빼고 냉동실에 한번 먹을양만 비닐에 넣어서 급랭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