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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불행을 입신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자가 무슨 최고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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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시)이 14일 합동연설회에서 이명박의 정치적 타살로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를 극단적 자살로 비하하며 노무현계가 대선 패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해 '참으로 싸가지 없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그러나 '2008년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유성엽같은 민주당의원이 숨죽이고 있을 때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물대포 맞으며 연행되어 벌금내고 감옥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않고 노력한 결과가 야당 승리의 원인이었다'는 것도 모르는 무지한 발언 이었다. 또 그는 "지난해 총선과 대선 패배에 책임져야 할 분들이 책임져야 민주당이 이번 전대를 통해 살아날 수 있다"며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 검증되지 않은 모바일 선거를 도입해 당심을 왜곡한 분들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까지 끌어들이며, 친노무현 세력을 정조준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라고 촉구한 것이다. 그러나 대선 패배 책임을 얘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의 정치 검찰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건데, (유 의원 발언은) 노 대통령에게 문제가 있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대선 패배와 관련 없는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한 민주당원은 "남의 불행을 악용해서 입신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자가 무슨 민주당 최고위원이냐!"며 "이런 기회주의자들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가 떨어지고, 역으로 부정 부패의 온상 새누리당 지지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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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성엽이는 그때는 김대중이 배반하고 친노인사가 된 김원기 한테 막혀 민주당 입당도 못할 때였는데..........................(친노가 징그럽긴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