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2. 길고양이에게 밥주기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들.
빨래집개 추천 0 조회 5,110 18.12.13 20:2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12.13 20:30

    첫댓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네... 2년 후에 이사갈 가면 첨부터 밥주면 안되는 걸까...? 근데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 2년이라는데..

  • 18.12.13 20:33

    맞는말이네...눈앞에 당장 배고픈 고양이있는데 나중생각하면 주면안되고 이래저래 잔인하다ㅠ

  • 나도 이것땜에 고민 많이했는데 며칠 밥 안주고 있는 중에 그자리 지나가는데 가만히 앉아서 밥 기다리고 있는거 보고 그냥 다시 줌.... 굳이 손태우고 그러지만 않으면 뭐... 특히 이런 추운 겨울은 음식물 쓰레기도 얼고 그래서 더 배고플거같아서...

  • 작성자 18.12.13 20:38

    헐 밥 기다린대 ㅠㅠㅠㅠㅠㅠ 맴찢..

  • 18.12.13 22:26

    여시복받을거야 하 고양이들 잠시만이라도 배곯지않으면 그게 행복이겠지..ㅜㅜ

  • 18.12.13 20:39

    아 맞네.. 반성합니다..

  • 18.12.13 20:49

    이런글 보면 좀 복잡해짐.. 그렇다고 쓰레기통 뒤지는 냥이들을 두고 봐야 하는건지.. 자기가 쥐고 태어난 명줄만큼 살지도 못하는 길냥이들에게 내가 밥을 주는 게 뭐가 그렇게 잘못된건가 싶다가도.. 에휴.. 근데 그냥 지나가다 길냥이 만나서 밥 주고 이러는 거면 몰라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건 개인적으로 비추임.. 감정소모 장난 아냐...

  • 18.12.13 20:49

    2년을 넘게 밥준 애가 최근애 내말에 대답하고 나 기다리는거보고 더 가까워지진 말아야겠다 다짐하고있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품지 못해서 미안할 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12.13 21:17

    @공소제기 여시 진짜 대단하다ㅠㅠ.. 나는 이런저런걸 핑계로 못하고 있지만... 뭐든 대신해서 너무 고마워ㅠ 여시같은 사람이 있어서 애들 굶지않게 해주는것만도 너무 고맙다ㅜㅜ 사람마다 의견이 달라서 비판하는 사람도 있ㄴ느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ㅠ 근데 여시 진짜 관리 잘해준다 대단해!

  • 근데 중성화도 밥주시는분들 마다 다 의견이 다르더라 , 해쥬는게 좋다 아니다로 ,,하고 죽는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봐

  • 18.12.13 21:15

    고양이 손타면 안된다는것도ㅠㅠ 외국 길냥이들은 막 거리에 눕고 대놓고 테라스에 앉은 사람한테 한입만ㅋ 이래도 해코지 안당하는데... 한국은 한남들이 워낙 괴롭히고 하니까 그런거아닌가ㅠ 물론 사람중에서도 그러는 사람 있겠지만 대부분이 한남...

  • 18.12.13 21:26

    나도 우리 냥이 처음에 그냥 지나가다 보이길래 안녕~ 했는데 바로 나한테 와서 머리 부비길래 집에 후다닥 뛰어가서 스팸 아주 조금만 삶아서 그걸 또 물에 씻어서 줬거든 짤까봐... 물이랑 같이 해서ㅠㅠ 근데 그거 먹고 후다닥 도망가길래 나도 집 갔는데 다음날 다시 가보니까 있는거야ㅠㅠ 고양이 간식 사다가 또 줬는데 그 다음부턴 나를 계속 따라왔어 집까지..ㅠㅠ 우리집이 한층에 한 가구있는 빌라라 집 현관 앞에 밥이랑 물 두고 그랬는데 애가 추웠는지 새벽에 문 앞에서 막 울길래 집에 데리고 오고 그러다보니까 애가 이제 우리집을 들락날락하게됐거든 그러다 우리가 이사 가고 우리 동넨 다 허물고 재개발 들어간대서

  • 18.12.13 21:29

    그날 바로 화장실이며 캣타워 이동장 밥그릇 물그릇 사료 간식 등등 전부 다 새로 사서 집에 데리고 왔어...ㅠㅠ 내가 무조건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 전엔 그냥 길냥이니까 사람을 따르진 않을거라고 다른 길냥이들처럼 그냥 밥 몇번 챙겨주면 또 며칠 안가서 안보이겠지 했는데 우리냥이 데리고오고나서부턴 밥주는거에 책임감이 생겨서 길냥이 보여도 간식만 주고 그냥 휙 지나치게돼.....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마음 아프지만... 내 손타게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ㅠㅠㅠ

  • 18.12.13 22:09

    나는 3대째 주는데 엄마 고양이들이대부분 새끼 두고 다른구역으로 떠나기 때문에 밥주는 개체수는 비슷해...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거 같아

  • 아가들이 이추운날씨에 덜덜떨며 밥자리에 기다리고있어..마음이 너무아파ㅠㅠ...
    요즘은 캣맘들사이에서도 티엔알(중성화)이 많이 알려져서 자기가 밥주는아기들 지자체에 신고해서 티엔알많이 시키고있어서 개체수는 아마 시간이지날수록 더 조절잘될거같아 영역동물이기도하구!!
    나도 얼마전 내가 밥주는곳에 젤아픈아가 사비로 포획해서 수술과 케어 하고있음..ㅠㅠ...
    내년에 날씨 따스해지면 내가 밥주는자리 아이들 싹 티엔알신청할거야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12.13 23:34

    뒷모습 봐봐 궁딩이에 땅콩두개 달려있는지 아닌지!

  • 18.12.13 22:45

    우리동네 사람들도 내가 고양이 밥주는거 알고 우리집 주택이라서 우리집 대문안에 밥챙겨주는데 지금 3년째 밥먹고 있고요.. 언제 떠날지 모르는애들이라서 영양제나 캔섞어주고.. 3년째 되니까 그나마 가까운거리에서 밥먹는거 보는거는 허락해주더라.. 그리고 다른동네에서 밥먹으러오는 애들이 늘어도 케어 해줄수있음

  • 18.12.13 22:57

    틀린 말은 하나도 없지만 결국 남들보다 조금 더 선의를 행하는 사람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너무 좀.. 그렇다. 나도 길냥이 밥 주고 포획이 가능한 애들은 중성화도 시키고 입양도 보냈지만 가끔 뭐랄까 억울하기도 해 왜 이런 고민을 몇몇만 해야할까 싶어서.. 뭐 이런 마음을 먹는 자체가 좋은 건 아니지만 ㅎ

  • 18.12.13 23:34

    누구나 다 밥을 챙겨주는 사회였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복잡하다 그리고 굶는 애들 지나치긴 너무 힘들어

  • 18.12.14 00:02

    2222특히 이 겨울엔 ㅜ

  • 18.12.14 02:00

    난 그래서 산책하거나 외출때 만나면 줘...밥막고나면 치우고 쫓아내버림ㅠㅠ

  • 18.12.17 01:45

    ㅠㅠㅠ 괜히 마음이 찡하네... ㅠㅠㅠㅠ 알면서도 간식 들고다니면서 주게 된다 ㅠ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