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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구단주와 이혼발표 이리나 '축구전쟁' 선포 |
'널 부셔버리겠어!'
최근 거액의 위자료를 지불해 화제를 낳은 축구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전 아내들의 공세로 궁지에 몰렸다.
27일 영국의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브라모비치와의 이혼을 발표한 두 번째 부인 이리나가 아브라모비치와의 '축구 전쟁'을 선포했다. 이리나는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아브라모비치와의 16년간 결혼 생활을 정리하면서 위자료 명목으로 추정치 50억파운드(약 9조3000억원)를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들은 110억파운드의 재산으로 세계 7번째 갑부인 아브라모비치로부터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챙겼다며 이리나를 화제에 올렸다.
그런 그녀가 러시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매각설이 나돌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매입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이리나가 아스널에 관심에 보인 이유는 전 남편(아브라모비치)을 밟기 위한 것(Roman Abramovich's ex-wife Irina has declared she wants to use her divorce settlement to buy Arsenal in a bid to outdo her ex-husband)이라고 '사커블로그'는 설명했다. 덧붙여 이리나는 " 아브라모비치와 살면서 너무 오랜 기간 지루한 시간을 감수해야 했다. 심지어 침실에서도 그랬다 " 면서 " 이제 이혼했으니 나도 내 인생에서 자극을 얻고 싶다 " 고 말했다.
현재 아스널 구단의 대주주들이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여서 이리나의 의도가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리나가 젊은 모델과의 염문설을 뿌리고 있는 전 남편에 대해 얼마나 감정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이리나에게 밀려 이혼을 당한 첫 번째 부인 올가도 아브라모비치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17년전 이혼한 올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 거액이라도 챙긴 이리나는 그나마 행운이다. 새벽 3시에 열지도 않은 볼링장을 다녀온다는 핑계로 귀가하는 등 의심스런 행동을 일삼았다 " 며 아브라모비치의 사생활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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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9조 3000천억 있으면 은행에 5% 로 저금 해놓는다 해도 연간 5000억 정도는 나오네요
아스날을 인수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할테지만 확실히~ 인수할수 있을듯.
안그래도 런던 더비인데다가 계층을 대표하는 더비(아스날은 서울의 강북 첼시는 강남 이렇게 봐도 괜
찮을꺼에요^^;;) 에다가 리그선두권을 다투는 팀들간의 경기이라 항상 아스날-첼시와의 경기는
특별했는데 만약 이리나가 아스널의 인수해 구단주가 되어 첼시와 한다면 더더욱 재미있어지게 되는
경기 같네요
경기 내적인 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축구에 있어서 경기외적인 면도 무시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더 흥미롭지요.
그나저나,,, 프리미어리그가 워낙 글로벌화되어서 경쟁력이 생기고 좋긴 좋은데 이거야원~ 팬들입장
에선 기분이 살짝 나쁠수 있겠어요. 왜냐면 조금 비약적인 말이겠지만 부부싸움형태에 자신들이 응원
하는 팀이 좌지우지 되니까.........
아직 확정은 되지 않고 제 의견은 그냥 가쉽거리 기사같은데 조금 흥미로운 기사라,,,
첫댓글 EPL이 애들 장난도 아니구 참 전혀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후... 뭐라 할말이 없다는... -_-;; 보기 안좋네욤;
저 기사 확실히 찌라시지만 축구가 무슨 재벌의 장난감이냐?? 요즘 들어 완전 재벌로 변질되가네ㅡ.ㅡ;;;
저건 그냥 찌라시에 불과하다고 봄.. 설마 진짜 그러겠어요 -ㅁ-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축구팬을 욕되게 하는짓이다!!
사실이라면 축구판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부부싸움이지만 진짜는 아니겠죠. ㅋ
ㅋㅋ 부부싸움에 축구가;;
그래 열심히 싸워라!!!!!! 재밌네.ㅋㅋㅋ
아스날팬으로서 상당히 기분나쁜 발언이네요. 축구팀이 뭐 애들장난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