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화합하게 하는 법 [四攝法]
화합하게 하는 법(saṅgāha vatthu) 네 가지(四攝法. 四攝事)는
① 보시, ② 사랑스런 말[peyyavajja. 愛語], ③ 이로운 행위[atthacariyā. 利行], ④ 자신과 동등하게 대함[samānattatā. 同事]이다.
보시 가운데 으뜸은 법보시이다.
사랑스런 말 가운데 으뜸은 듣고자 하고 귀를 기울이는 자에게 거듭거듭 법을 설하는 것이다.
이로운 행위 가운데 으뜸은 믿음이 없는 자에게 믿음을 완성시키도록 격려하고, 믿음에 머물게 하고, 믿음을 확고히 하는 것, 계가 없는 자에게 계를 완성시키도록 하는 것, 인색한 자에게 베풂을 완성시키도록 하는 것, 지혜가 없는 자에게 지혜를 완성시키도록 격려하고, 지혜에 머물게 하고, 굳건히 하는 것이다.
자신과 동등하게 대함 중에서 으뜸은
수다원은 수다원을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고,
사다함은 사다함을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고,
아나함은 아나함을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고,
아라한은 아라한을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다.
이 자신과 동등하게 대하는 특성을 화합하게 하는 힘이라고 한다.
참조:
대림 스님 옮김, 『앙굿따라 니까야 제5권』, 초기불전연구원, “힘 경(A9:5 bala-sutta)”, 380-383쪽.
https://cafe.daum.net/DHAMMADIPAKOREA/Aik2/27
첫댓글
감사합니다.